기사에는 두루뭉실해졌는데요..

다음과 스카이프는? 이란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요..

일단 스카이프 솔루션은 어떤 메신저든, 어떤 파트너든 쉽게 붙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거든요. 그래서 아마 다음만 갖고는 안되겠다 싶었다는.. 후문입니다.

일단 다음과는 하되, 네이버, 엠파스, 파란, 네이트 등 국내 유수 업체들과 제휴를 이어나가기 위해 접촉중이라고 하는군요.

스카이프 써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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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해 3년만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기업으로 고속 성장해온 스카이프(Skype)가 한국에 본격 진출했다.


전세계 7천 5백만 회원을 거느린 스카이프는 이베이 자회사로, 역시 이베이 한국내 자회사인 옥션이 확보한 1천 5백만 회원과의 연계를 무기로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오늘 밝혔다.


스카이프는 한국 공식사이트(www.skype.co.kr)를 내일 공식 오픈하고 회원간의 무료 영상전화는 물론, 휴대폰, 일반 전화와 연계해 저렴하게 국내, 국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카이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프 제프리 프렌티스(Geoffrey Prentice) 해외사업 부사장은 오늘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발달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다양한 협력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 뿌리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스카이프에서 한국 진출을 통해 제공할 예정인 주요 인터넷전화(VoIP)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 유,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PC를 이용해 회원끼리 무제한 무료 음성 및 영상통화와 텍스트 대화가 가능한 P2P기반의 메신저 소프트웨어인 ‘스카이프(Skype)’, ▲ PC에서 스카이프에 가입되지 않은 비회원의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스카이프 아웃(Skype Out)’, ▲ 자신만의 스카이프 전화번호를 이용해 PC상에서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카이프 인(Skype In)’ 등이다.


또한 스카이프는 5명까지 동시에 무료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컨퍼런스 콜) 기능이 매우 큰 특징으로 조만간 10명까지도 동시 통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을 한국 내에서 본격화 하기 위해 스카이프에서는 마케팅 제휴 파트너로 선정한 옥션(www.acution.co.kr)과 손잡고 한국에서 ‘옥션-스카이프’ 의 마케팅 활동을 옥션과 함께 해 나간다. "당분간 한국에 공식 지사를 설립하지는 않고 옥션을 통해 제휴 및 각종 사업을 펼칠 것이며 기반이 닦이면 지사 설립도 고려하고 있다"고 옥션에서 스카이프 사업 추진을 맡은 배동철 본부장은 전했다.


한편 스카이프는 국내 유수 포털사업자들과의 새로운 제휴 관계 수립 등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어서 2년 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체결한 협력 관계 외에도 대형 포털과의 제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오픈 하는 스카이프의 한국 공식사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부재중일 경우, 음성 메시지를 남겨둘 수 있는 ‘보이스 메일(Voicemail)’ 등 스카이프에서 제공하는 전 품목의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 제프리 프렌티스 해외사업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발달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의 인터넷전화(VoIP) 사업전망은 매우 밝다”며 “기존 인터넷 전화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뛰어난 통화품질을 기반으로 최단 기간에 이룩한 7천5백만명의 세계 최대 이용자 네트워크와 옥션 등 국내에서 탄탄한 이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인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이프의 P2P 방식의 인터넷전화(VoIP)는 서버에서 집중 관리하는 방식과 달리 사용자들 사이의 직접 연결을 통해 통화가 가능하므로 사용자가 늘어도 운영비용이 따라 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의 보안 문제에 대해 제프리 부사장은 "공개키기반(PKI) 보안을 사용하고 있으며 암호화와 복호화는 단말에서 이뤄지므로 중간에 신호를 가로채도 음성으로 복원할 수 없기 때문에 보안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카이프에서는 한국 공식사이트(www.skype.co.kr) 국내 런칭을 기념해, 모든 가입자에게 무료 통화권(30분)과 함께 최신형 휴대폰, PSP, USB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무료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한다.


2003년 8월 처음으로 사업을 개시한 스카이프는 현재 전세계 27개 언어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2년 6개월 만에 총 2억 5천만 번의 다운로드를 통해 전세계에 7천 5백만명의 회원을 확보 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에 인수되었으며, 최근 온라인 브랜드 평가 잡지인 브랜드채널닷컴(brandchannel.com)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글, 애플에 이어 세계 3위의 브랜드 순위를 기록했다.


네이버가 이미 네이버폰(phone.naver.com)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음도 스카이프와 메신저를 통합한 서비스(skype.daum.net)를 선보인 바 있다. 조만간 와이브로가 상용화되면 무선 휴대 단말기로도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카이프의 한국 공략은 VoIP 시장에 치열한 경쟁 및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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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14:34 2006/02/13 14:34
국내의 웹 2.0에 대한 열기가 예상보다 뜨겁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웹2.0 세미나는 이례적으로 조기 매진 사례에 이어 다음날 앵콜 세미나를 열어야 하는 헤프닝까지 연출되고 있다.

코리아인터넷닷컴과 교육컨퍼런스 기업 플루토미디어는 오는 16일 서울 학동역  건설회관에서  '웹2.0 컨퍼런스 코리아 2006' 앵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래 15일 열리는 컨퍼런스는 등록 시작 며칠만에 이미 400석 전좌석이 매진된 상태. 이후 대기자 등록이 300명을 넘어서는 등 앵콜 요청이 계속되자 주최측이 700석 규모의 장소에서 다음날 '앵콜 컨퍼런스'까지 준비하게 됐다.

행사 주관사인 플루토미디어 조준용 이사는 "웹2.0을  기반으로 성공한 구글 같은 기업을 벤치마킹하려는 기업들이 차세대 인터넷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도 차세대 인터넷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인터넷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2.0은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인터넷 분야의 핵심 이슈. 미국에서는 구글, 아마존닷컴, 위키피디아 같은 웹2.0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커다란 성공을 거두면서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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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14:31 2006/02/13 14:31

'디지로그', '프로튜어' - 우웩

Ring Idea 2006/02/13 00:42 Posted by 그만
이것 참, 이정도면 좀 심하다 싶군요.

거의 밑도 끝도 없이 들이대는 신조어, 합성어 경쟁이 이젠 되도 않는 것으로 그냥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군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합쳐서 만든 디지로그는 정말 --; 우웩에 가깝죠. 뭐하자는 건지..

더 가관인건 지난주 등장한 '프로튜어', 프로와 아마추어를 합성한 말이라나..

어이없음. 솔직히 '블짱'이란 합성어를 살짝 써봤지만 그래도 대충 이건 블로그 가운데 짱 먹을 만한 블로그나 블로거를 설명하는 것으로 사용했는데.. 웹과 로그를 합쳐 만든 웹로그-블로그가 합성어인지라 함성어를 다시 분해시켜 합성어를 만든다는 것에 대한 최책감도 들었다는..--;;

어쨌든 대상을 설명할만한 용어가 발견되지 않고 생각도 잘 안 날 때는 합성의 유혹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마와 프로, 또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등 완전히 반대어를 억지로 갖다 붙이는 어이 없음은... 우웩이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 반대의 용어를 분해시켜 붙여 놨는지도 명확하지 않은.. 느낌..

요즘 J일보에서 유난히 디지로그 용어를 많이 사용하던데 S모 그룹 사내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느낌도 대단하고.. 프로튜어는 정말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이 톡!톡! 튄다는..

어쨌든 좀 심하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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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00:42 2006/02/1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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