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진출이 아닌 국내 기업을 리셀러(재판매 사업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한국내에서 키워드 광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구글(www.google.co.kr)은 오늘 국내에서 공식 리셀러(Google Authorized Resell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국내 최초의 공식 리셀러로 이엠넷(www.emnet.co.kr)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러한 공식 리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광고주들이 자사의 퍼포먼스 기반 키워드 광고 프로그램인 구글 애드워즈(AdWords)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엠넷은, 구글의 공식 리셀러로서 향후 국내에서 구글 애드워즈를 위한 지원과 영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기업들은 구글 애드워즈를 활용,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잠재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구글의 검색광고 프로그램인 애드워즈는 광고주들이 전세계의 구글 사용자들을 겨냥한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광고들은 사용자가 찾은 검색어와 관련되어 구글의 검색 결과 옆에 보여진다.

구글의 검색 광고 프로그램은 크게 광고주들을 위한 애드워즈와 사이트 운영자를 위한 애드센스로 나뉜다. 구글은 이번에 국내 리셀러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글 광고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그동안 한국내에서 홍보는 대행사에 전담시키고 영업 사무소 형태로 4, 5명의 소수의 인원만 상주시켜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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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블로그 주인장 그만입니다. 그만에 대한 설명은 http://ringblog.net/notice/1237 공지글을 참고하세요. 제 글은 CC가 적용된 글로 출처를 표기하시고 원문을 훼손하지 않은 상태로 퍼가셔도 됩니다. 다만 글은 이후에 계속 수정될 수 있습니다.
2006/02/27 16:10 2006/02/27 16:10
해외 한 사이트가 블로거들로부터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이른바 종이접기 프로젝트(Origami Project, www.origamiproject.com)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 도메인 소유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인데다 이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메시지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MS가 소유하고 있는 www.origamiproject.net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오리가미'는 일본 말로 '종이접기'라는 뜻의 용어로 '망가' 처럼 영어 단어로 정착돼 쓰이고 있다.

항간에는 MS가 새로운 이동형 기기의 디자인을 종이접기란 아이템을 차용해 만들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접는 디스플레이의 개발과 함께 이를 채택한 기기를 구상중이란 소문도 떠돌고 있다. 성급한 네티즌들은 이 사이트의 이름을 근거로 정보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일부는 오리가미 사진이란 이름으로 한 마케팅 업체의 프레젠테이션 캡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떠돌고 있다.

일단 지난 주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오리가미 프로젝트 사이트는 'week 1', 'week 2', 'week 3'라는 메뉴 가운데 'week 1'만 누를 수 있다.

플래시로 만들어진 이 사이트에서는 'touch me'라는 떠다니는 동그라미를 누르면 방사형 동그라미가 움직이면서 방문자에게 다음과 같은 알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Hello. Do you know me?(안녕하세요. 나를 아십니까?)"

"Do you know what I can do?(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아십니까?)"

"And where I can go?(내가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아시나요?)"

"Or how I can change your life?(또는 내가 당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아십니까?)"

이 질문들이 끝나고 나면,

"You will ... learn more on 3.2.06(당신은 3.2.06에 좀더 알게 될 겁니다)"

라는 암호 같은 문구가 나온다.

일찍이 X박스360이 출시되기 전 MS는 모양과 기능 등에 대해 함구하다가 예고편 같은 사이트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티저 광고 기법을 사용했던 전력이 있어 호사가들은 이를 놓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티저 마케팅을 시작한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 문구들로만 봐서는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킬만한 이동형 기기에 대한 내용을 3월 2일에 보여주겠다"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렇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Do you know what I can do?'라는 문구가 등장할 때 화살표와 전자 회로도 이미지가 등장하는 것을 봐서 MS라는 회사와 연관시킬 때 최근 모바일 기기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And where I can go?'라는 문구가 등장할 때는 구름, 빌딩숲, 해변 등의 그림이 보여진다는 점에서 이동형 기기에 대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마지막의 숫자는 'week 2'를 뜻하는 이번 주 목요일인 3월 2일을 뜻하는 것으로 유추된다.

MS는 이 사이트에 대해 어떠한 공식 논평도 내놓고 있지 않다.

MS 오리가미 사진, 벌써 유출?

한편 오늘 MS 오리가미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기사로 나오자 국내외 인터넷에서는 MS 오리가미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사진은 원래 디지털키친(Digital Kitchen) 사이트에서 플래시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유출된 것으로 PDA보다 크고 태블릿 PC보다 작은 모습이다.

이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휴대폰 기능만 빠져 있고 무선 모바일, 팬 타블렛, 3D 게임,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데이터 감상 등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나 있다.

하지만 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등장한 그림이 실제로 MS 오르가미 사진인지의 진위여부는 판가름나지 않았다. 그림에 등장하는 디자인도 두세 가지 종류여서 최종 제품 모습인지 확실치 않다.

다만, 이 사진이 스크린샷 형태로 유출되자 디지털키친 측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리가미' 프레젠테이션을 막아놓아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

사진은 여기로 > http://seattlepi.nwsource.com/microsoft/origamigallery.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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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건의 제보가 있어서 좀더 찾아 봤는데요.. 일단 재미있네요..^^

P.S. 열심히 쓰고 나서 첫번째 기사 올리고 다시 후속을 준비하는 과정에.. 떡이떡이님께서 이미 선수 치셨네요..쿠휄휄..^^.. 역쉬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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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7 14:47 2006/02/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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