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털 빅3 기업이 구글을 인수한다.
NHN,다음,SK컴즈 3사는 오는 2일 구글을 인수한다는 발표를 할 예정이다. 외신에 의해 긴급 타전된 이같은 소식에 전세계 언론들이 확인 작업을 벌이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네이버를 운영중인 NHN과 네이트, 싸이월드를 운영하면서 엠파스를 인수 한 바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 등 3사는 컨소시엄을 결성해 약 5개월 동안 구글 인수 작업을 비밀리에 벌여왔으며 월요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구글 인수를 확정지었음을 밝힐 예정이다.
인터넷 업계 소식통 따르면 이번 인슈 규모는 총 21조원 규모이며 구글의 경영진은 그대로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NHN-SK컴즈 세 회사는 각각 23%씩, 총 69%의 지분을 3년에 걸쳐 확보하게 된다. 미국 증권감독원(SEC)는 이 같은 내용을 보고 받고 심사에 들어갔으며 최종 승인 결과는 다음주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소식에 미국 인터넷 업계는 충격에 휩싸였으며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에서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는 구글이 한국 기업의 자금력에 무릎을 꿇었다는 점에서 한국 인터넷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하원의원 래리 버틀러는 오늘 "한국 기업의 구글 인수에 대해 환영하며 전세계 인터넷 업계를 주름잡는 구글의 지배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아냥조의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도 "한국의 포털 비즈니스 모델이 구글을 인터넷 관문에서 만물상자로 변질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구글과 포털3사는 매우 민감한 사안인지라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이 소식을 흘리고 있는 언론에 대한 통제 행위를 강화하고 있다.
심지어 구글 고위 인사는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를 운영중인 그만에게 오늘 전화를 걸어와 "이 발표가 공식적으로 나가기 전까지 절대 블로그로 포스팅하지 말라"는 협박을 해왔다. 하지만 그만은 "블로그 포스팅 편집권에 대해 외부의 간섭이 불쾌하다"며 이 소식을 포스팅하는 것을 강행했다.
구글은 그만에게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블로그를 검색에 노출시켜주지 않겠다는 황당한 주장까지 펼쳤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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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 구글의 압제에 대해 그만은 끝까지! 항거할 것을 맹세합니다.
진짜라니까요!? 못 믿어도 할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