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로거가 이같은 질문을 던져주셨습니다.
구글 메일 초대장 없이 가입 가능??[
Information Technology Design Business @ wholics.com]
이상하다... 작년 말부터 였나? 쭉 초대장 없이 가입이 가능했는데..;; 갑자기 마치 이제 부터 가능해진듯한 이 분위기는 뭐지??
이 블로거는 작년부터 가입이 없었던 지메일이 왜 지금 오픈된 것인 양 하느냐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구글, 지메일 초청 없어도 가입 가능. 그만이 이 소식을 전하면서 '뒷북'이라고 표현한 것도 이 때문이었는데요. 지금 가봐도 윗 분 블로거는 답을 찾지 못하신 것 같군요.
답을 드리기 전에 이미 지난 2월 초 다음과 같은 기사가 외신에 뜬 바 있습니다.
Gmail Now Open To All[TMCnet]
그 안에서 답이 될만한 내용을 인용합니다.
....Starting Wednesday, Google removed this “invitation only” restriction and made Gmail open for all. Now, access to Gmail is open in Europe, the Middle East, Africa and Brazil. Google had already opened up this service last year in several other parts of the world such as Japan, Australia, New Zealand, Russia and Egypt. The company spokeswoman Courtney Hohne said that very soon, this “invitation only” restriction will be removed in North America, Asia and most parts of the South America. However, Gmail will retain it “Beta” tag for an unspecified duration,....
번역하자면,
지난 2월 7일 구글은 '초대만으로 지메일 가입'이란 꼬리표를 떼어내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현재 지메일에 초대 없이 가입 가능한 나라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브라질 등이다. 구글은 이미 지난해 말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이집트 등 일부 국가에서 이같은 공개를 단행한 바 있다.
구글 대변인 코트니 혼은 "'초대만으로 지메일 가입'이란 단서 조항을 뗀 지메일 서비스를 빠른 시일 안에 북미와 아시아, 남미 일부 국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 지메일은 서비스 이름에 붙은 '베타'라는 꼬리표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즉, 여기서 말한 아시아(한국을 포함한 대만과 중국, 필리핀 등)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가입 절차를 오픈했습니다. 기능은 완전히 그날부터 가능했다는 말입니다.
다만 구글코리아측에서 가입 방법에 대해 공지를 할 시기를 놓쳐 설연휴가 지난 뒤 오픈 사실이 언론에 배포된 것입니다.
그 공지할 시기를 놓치게 된 계기 가운데 하나가 구글사이트(
www.google.co.kr) 메인 페이지에 지메일 가입이 오픈됐다는 내용의 광고 문구를 17일쯤 삽입했는데요. 이때 설날 연휴가 겹쳐 버린 것이죠.
어찌됐든 어느 지역에서든 오픈돼 있는 곳이라면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입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넷에는 국경이 없고 '주민등록증' 같은 한국식 본인 확인 절차가 없으니까요.
-약간 오해가 있어서 문장을 고쳤습니다.-궁금증이 해소됐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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