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 주부터 브라질용 윈도우 XP 스타터 에디션을 공급한다고 하는군요. 대신 제한적으로만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대중을 위한 윈도우 XP 버전인 이 제품은 인텔 기반에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채 팔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지티보 PC(Positivo PC)라는 이름으로 팔릴 예정인데요. Casas Bahia와 Ponto Frio라는 유통회사가 판매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오는 5월 1일까지 도시바, 셈프, 노바데이터, 이타우텍, 케넥스 등의 제조사들이 이 제품 제조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 MS는 정부에 PC 커넥타도(Conectado, Connected라는 뜻)라는 국민 정보화 프로젝트를 위해 스타터 에디션을 공급한다고 발표했죠.
이번에 브라질에 소개되는 윈도우 XP 스타터 에디션은 인도 등에 공급된 버전과 비교했을 때 800*600 해상도였던 것이 1024*768 해상도로 바뀌고 탑재 메모리가 256MB여서 좀더 편리한 환경에서 작동할 것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브라질용이다보니 기본 바탕화면 그림이 리오데자네이로와 오우로 프레토, 축구 경기장, 브라질 국기 등이 포함돼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버전에는 태극기가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