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직접 진출이 아닌 국내 기업을 리셀러(재판매 사업자)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한국내에서 키워드 광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구글(www.google.co.kr)은 오늘 국내에서 공식 리셀러(Google Authorized Reseller)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국내 최초의 공식 리셀러로 이엠넷(www.emnet.co.kr)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이러한 공식 리셀러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의 광고주들이 자사의 퍼포먼스 기반 키워드 광고 프로그램인 구글 애드워즈(AdWords)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엠넷은, 구글의 공식 리셀러로서 향후 국내에서 구글 애드워즈를 위한 지원과 영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기업들은 구글 애드워즈를 활용,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잠재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구글의 검색광고 프로그램인 애드워즈는 광고주들이 전세계의 구글 사용자들을 겨냥한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광고들은 사용자가 찾은 검색어와 관련되어 구글의 검색 결과 옆에 보여진다.
구글의 검색 광고 프로그램은 크게 광고주들을 위한 애드워즈와 사이트 운영자를 위한 애드센스로 나뉜다. 구글은 이번에 국내 리셀러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글 광고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그동안 한국내에서 홍보는 대행사에 전담시키고 영업 사무소 형태로 4, 5명의 소수의 인원만 상주시켜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