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기자협회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자협회 정일용 회장을 비롯해 디지털조선일보 김 찬 사장, 조인스닷컴 하지윤 대표이사, 동아닷컴 정구총 대표이사, 인터넷 한겨레 이홍동 대표이사, 국민일보 뉴미디어센터 임순만 센터장, 매경인터넷 신진호 부장, 한경닷컴 김수섭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온라인기자협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축사를 건넨 정일용 회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인터넷 기자들이 제 몫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온라인에서도 언론의 정도를 세워주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기자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동아닷컴 조창현 기자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어떤 기사가 인터넷에 게재됐을 때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일어나는 사례를 목도해왔다”라며 ““온라인 저널리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기자들의 역할과 목소리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고 출범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신문연합 소속사 기자 3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지켜봤으며 초대 사무국장에는 매경인터넷 명승은 기자가, 초대 감사에는 미디어칸 장원수 팀장이 각각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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