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사실 하나.
이 블로그에 찾아오는 분들 가운데 '곰 플레이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고.. 더 재미있는 것은 그 검색 결과 가운데 '곰 플레이어는 악성코드를 심어놓았다'라는 비방성 글과 함께 그래텍에 대한 글마다 '삐딱'하게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
오늘 기자 간담회가 있었는데 제가 이 부분을 물어봤죠.
"블로그에 여전히 곰플레이어가 악성코드를 심어 놓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많다. 해명해달라"
그래텍 배인식 대표의 변을 들어보자면,
"어떤 사용자가 마치 투사처럼 올린 글들이 퍼지고 이를 삭제해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
"어쩔 수 없이 법정에 호소했고 '허위사실 유포' 판결이 났다. 그 사용자도 이후 사과했으며 근거없는 내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삭제 조치를 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 내용을 복사해 놓고 근거없이 곰플레이어를 욕하는 사용자들이 여전하다"
가끔 내가 수강인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인터넷의 은혜와 배신'이란 주제로 다양한 유통 채널과 근접 가능한 콘텐츠 확보 등이 '은혜'라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은 '배신'에 해당된다는...혹자는 "인터넷은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정상이다"라고 말은 하지만...
당신이 읽고 있는 글. 그거 정확한 겁니까? 확신하십니까?
조만간 선거가 있을텐데.. 무수히 쏟아져 나올 억측과 모함과 비방, 그리고 이어지는 비난들...
생각만해도 끔직허다..
---------->
그래텍(대표 배인식, www.gretech.com)이 곰플레이어 2.0버전에서 선보이는 곰TV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
곰TV는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다양한 동영상을 TV처럼 채널 별로 쉽게 골라 볼 수 있는 인터넷 TV 서비스이다. 그래텍은 이를 위해 CJ미디어, YTN, MBC게임 등 50여 개의 방송사, 언론사, 영화 배급사 등과 방대한 제휴를 맺었으며 이번 정식 개국을 통해 영화, 뮤직, 뉴스, 스포츠, 애니, 게임, 라이프, N조이, DMB 등 9개 채널을 선보였다.
최근 개인 동영상 방송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검색 포털이 스포츠 경기를 중계하는 등 동영상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TV를 넘어서는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한데 모아 TV 셋톱박스 개념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하는 것은 그래텍의 곰플레이어가 처음이다.
사용자들은 웹브라우저나 검색사이트를 통하지 않고도 신작 영화나 최신 드라마에서부터 뉴스, 뮤직비디오, 스포츠 중계, 다큐멘터리와 인터넷 화제 동영상까지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래텍은 이날 곰플레이어와 연동되는 하드웨어 브랜드 ‘with GOM’ 을 선보이고 PC용 지상파 DMB 수신기와 HDTV 수신기를 선보였다. 이를 PC에 장착하면 곰플레이어의 곰TV 채널을 통해 지상파 DMB 방송과 HDTV 방송을 수신해 볼 수 있으며 원하는 방송의 예약 녹화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