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다보면 '왜'라고 철없이 물어보던 시절을 지내고 나서는 자꾸만 '어떻게'라는 질문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른 바 세상은 원래 그래서 그렇게 다들 살아가니까란 이유로 대부분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그냥 '어떻게' 사는지 알아내기 위해 먹고사는 문제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런데 세상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이 있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 것일까요?
여러분은 이해가 됩니까?
뜬금없이 전국민을 왼쪽으로 걷게 했다가 불현듯 오른쪽을 걷게 합니다. 오래 전부터 우측통행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왜 그대로 있다가 지금 와서 우측통행하자고 할까요? 이해가 가십니까?
전기차가 그동안 그렇게 많이 개발되고 지방정부에서도 전기로 동작하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사실은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은 불법입니다. 국산 전기차는 전량 수출만 해야 합니다. 법에서 전기로만 움직이는 차를 자동차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법이 바뀌긴 한다고 하는데요. 이해가 가십니까? 사실 정부는 배터리에 세금을 매길 궁리를 해놓아야 전기차를 합법화시킬 거 같습니다. 석유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정부, 담배의 해악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면서도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시키지 못하는 입장이 솔직히 이해 갈 듯 하면서도 사실 이해 안 됩니다.
정교 분리주의를 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왜 특정 종교 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을까요? 사실 그냥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알아서 쉴 수 있도록 민간 자율에 맡기면 되는 휴일을 '지정'해서 놀기를 명령할까요? 뭐,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왜 기독교와 불교의 기념일만을 국가가 지정하여 누구나 쉬도록 하는 날로 지정했을까요?
또한 사실은 국가기관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하지도 않는 날임에도 크리스마스는 다들 성탄'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가 공식적인 기념일을 지정하여 '절'이라고 표현하는 날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4대 국경일에 나중에 추가된 한글날까지 모두 5일이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일, ~날 등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만 유독 '성탄절'이라고 부득불 붙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심지어 위키백과에서도) 크리스마스와 부처님 오신 날 노는 건 좋은데 국가가 나서서 놀아라 말아라 할 사안인지 그냥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왜 우리나라는 솔직하면 더 피해를 봅니까? 괜한 피해의식인지는 모르지만 특정 조직이나 개인이 불법이나 잘못 하는 것을 보고 지적하면 명예훼손이라며 대들면서 시간만 지내버리고 나면 우린 다 잊습니다. 군대 면제 연예인들의 비리도 잊고 도박에 폭행에 마약을 경험한 퇴출 연예인들을 다시 끌어내기 위해 언론은 안달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잘못했다고 하고 사죄하고 미리 고백한 사람들에게는 돌을 던집니다. 재범이는 퇴출되고 지용은 승승장구네요. 아직도 이해 안 가는 것은 왜 옥션에 대고 집단소송을 벌이면서 국가가 관리해야 할 주민등록번호를 민간 사업자에게 개인 식별번호로 인증할 수 있게 용인해주어 문제를 만든 국가에 대고는 집단송하지 않습니까? 이해 안 되는 국민들이십니다.
뭐 암암리에 인정하지 않지만 해킹 당해서 회원 개인 정보를 유출해도 쉬쉬하고 넘어가면 국가도 회원도 용서를 해주더군요. 용서를 구하는 이에게 돌을 던지고 고개 쳐들고 아닌 척 하는 이들은 무한 용서를 해주는 우리네 정서. 이해 되십니까?
교수 소액 용돈이 1천만원 정도라면 이해해주어야 한다며 그러려니 감싸주는 정치권이나, 기자 성추행한 국회의원은 자기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다시 당선되고 끊임 없이 막말을 쏟아내는 주정뱅이 의원은 여전히 건재하며, 국경일 행사장에는 나타나지도 않다가 자위대 기념식에 얼굴을 내비치는 저작권법도 안 지키는 여인은 아름다운 국회의원으로 불리죠.
논문은 둘째치고 책을 아예 표절하고도 뻔뻔하게 자기 저서라며 자랑하는 전직 방송인 국회의원의 발언이 비중있게 보도되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쿠데타에 장기 철권통치를 하다가 부하에게 처참하게 시해 당한 독재자의 딸은 한달에 한 번 말 한마디하는 게 전부입니다.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그가 차기 대권주자랍시고 여론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이나 전 대표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고 상대당으로 옮겨가려고 탈당까지 한 사람을 다시 공천해주는 김빠진 야당도 이해 안 됩니다.
하긴 통장에 29만원 있다는 전직 대통령의 농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검찰이 다른 전직 대통령은 2, 3일에 한 번씩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며 장황하게 범죄인 취급을 하더니 그가 자살하자 모든 일은 없던 일로 싹 덮는 것도 이해 안 되는군요.
친박이니 친노니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정작 주인공은 없는 정치권의 블랙코미디도 우습고 정부가 광고를 안 줘서 망할 것 같다며 10만명에게 돈 달라고 손 벌린 한 시민 언론사는 1만명도 모으지도 못한데다 어정쩡하게 광고가 느니까 광고와 시민 구독료를 양손에 들고 우물쭈물하는 모습도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뭐 최첨단 쌍방향 기능으로 무장할 것 처럼 떠들면서 10년도 넘게 치열한 눈치 속에 탄생한 IPTV는 가정용 비디오 서비스이자 공중파 재전송 채널에 불과하면서도 여전히 뉴미디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실명제 하면 악플이 없어질 것처럼 큰 소리 치던 사람들이 지금 악플이 주는 속도보다 전체적인 인터넷 소통 활력이 주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에는 찍소리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어이 없고요. 아이핀 등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보급에 버벅거리면서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당국이나 마이크로소프트도 지원 폭을 줄이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액티브엑스를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 역시 우리나라 정부 IT 정책의 현실입니다.
한 대형 포털이 시행하는 뉴스캐스트에 포함될 언론사 개수에 신경쓰며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언론사들도 이해 안 되고 돈도 못 벌면서 남의 돈으로 자기 방송을 만들려는 빈대 심보도 이해 안 됩니다. 첨단 산업과 벤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자면서 강바닥 파내는 데 쓰이는 돈의 100만분의 1도 쓰지 않는 이 정부도 이해 안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성폭행한 피의자가 아침에 그것도 등굣길에 아이 하나를 초주검을 만들었는데 술을 먹었기 때문에 감형이 되었습니다. 50대 아저씨가 아침까지 만취해서도 그런 성폭행을 수차례 저질렀다면 그는 인조인간이거나 외계인일 거 같은데요. 이해됩니까?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 거겠죠? 다른 분들은 다 이해 되는 거겠죠? 뭐 이런거 이해 못하면서 어떻게 살겠어요? 그렇죠?
좀 심각해서 오늘 받은 인터넷 유머 하나 박스로 덧붙입니다. ^^
여러분은 이해가 됩니까?
1.
뜬금없이 전국민을 왼쪽으로 걷게 했다가 불현듯 오른쪽을 걷게 합니다. 오래 전부터 우측통행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왜 그대로 있다가 지금 와서 우측통행하자고 할까요? 이해가 가십니까?
'사람은 왼쪽, 자동차는 오른쪽' 이 말도 안 되는 생활규범이 이토록 오래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기가 막힐 따름이다. 자동차가 오른쪽으로 달리고 있는데 사람더러 왼쪽으로 다니라니, 위험한 발상이다. 그런데 반대로 사람은 눈을 감고 걸으면 오른손잡이의 경우 왼쪽으로 비뚤게 걷는다. 육상 주로도 왼쪽으로 꺾어진다. 그렇다면 좌측통행이 맞고 차의 진행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사실은 차나 사람이나 어느 한쪽으로 통행하도록 통일해야 정상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이렇게 사람과 자동차의 통행 방식이 엇갈린 것일까. 사람의 좌측 보행원칙은 일제시대인 1921년 만들어진 것이고,자동차의 우측 통행은 미 군정청에 의해 1946년 결정됐다. 일본과 미국은 서로 다른 자동차 통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간단 상식] 좌측 통행? 우측 통행?
2.
전기차가 그동안 그렇게 많이 개발되고 지방정부에서도 전기로 동작하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 사실은 전기차가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은 불법입니다. 국산 전기차는 전량 수출만 해야 합니다. 법에서 전기로만 움직이는 차를 자동차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법이 바뀌긴 한다고 하는데요. 이해가 가십니까? 사실 정부는 배터리에 세금을 매길 궁리를 해놓아야 전기차를 합법화시킬 거 같습니다. 석유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정부, 담배의 해악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하면서도 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시키지 못하는 입장이 솔직히 이해 갈 듯 하면서도 사실 이해 안 됩니다.
3.
정교 분리주의를 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왜 특정 종교 기념일을 공휴일로 지정했을까요? 사실 그냥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알아서 쉴 수 있도록 민간 자율에 맡기면 되는 휴일을 '지정'해서 놀기를 명령할까요? 뭐,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왜 기독교와 불교의 기념일만을 국가가 지정하여 누구나 쉬도록 하는 날로 지정했을까요?
또한 사실은 국가기관에서 공식적인 행사를 진행하지도 않는 날임에도 크리스마스는 다들 성탄'절'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가 공식적인 기념일을 지정하여 '절'이라고 표현하는 날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4대 국경일에 나중에 추가된 한글날까지 모두 5일이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일, ~날 등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만 유독 '성탄절'이라고 부득불 붙이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심지어 위키백과에서도) 크리스마스와 부처님 오신 날 노는 건 좋은데 국가가 나서서 놀아라 말아라 할 사안인지 그냥 이해가 안 될 뿐입니다.
4.
왜 우리나라는 솔직하면 더 피해를 봅니까? 괜한 피해의식인지는 모르지만 특정 조직이나 개인이 불법이나 잘못 하는 것을 보고 지적하면 명예훼손이라며 대들면서 시간만 지내버리고 나면 우린 다 잊습니다. 군대 면제 연예인들의 비리도 잊고 도박에 폭행에 마약을 경험한 퇴출 연예인들을 다시 끌어내기 위해 언론은 안달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잘못했다고 하고 사죄하고 미리 고백한 사람들에게는 돌을 던집니다. 재범이는 퇴출되고 지용은 승승장구네요. 아직도 이해 안 가는 것은 왜 옥션에 대고 집단소송을 벌이면서 국가가 관리해야 할 주민등록번호를 민간 사업자에게 개인 식별번호로 인증할 수 있게 용인해주어 문제를 만든 국가에 대고는 집단송하지 않습니까? 이해 안 되는 국민들이십니다.
뭐 암암리에 인정하지 않지만 해킹 당해서 회원 개인 정보를 유출해도 쉬쉬하고 넘어가면 국가도 회원도 용서를 해주더군요. 용서를 구하는 이에게 돌을 던지고 고개 쳐들고 아닌 척 하는 이들은 무한 용서를 해주는 우리네 정서. 이해 되십니까?
5.
교수 소액 용돈이 1천만원 정도라면 이해해주어야 한다며 그러려니 감싸주는 정치권이나, 기자 성추행한 국회의원은 자기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다시 당선되고 끊임 없이 막말을 쏟아내는 주정뱅이 의원은 여전히 건재하며, 국경일 행사장에는 나타나지도 않다가 자위대 기념식에 얼굴을 내비치는 저작권법도 안 지키는 여인은 아름다운 국회의원으로 불리죠.
논문은 둘째치고 책을 아예 표절하고도 뻔뻔하게 자기 저서라며 자랑하는 전직 방송인 국회의원의 발언이 비중있게 보도되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쿠데타에 장기 철권통치를 하다가 부하에게 처참하게 시해 당한 독재자의 딸은 한달에 한 번 말 한마디하는 게 전부입니다.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 그가 차기 대권주자랍시고 여론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것이나 전 대표 노 전 대통령의 탄핵에 앞장서고 상대당으로 옮겨가려고 탈당까지 한 사람을 다시 공천해주는 김빠진 야당도 이해 안 됩니다.
하긴 통장에 29만원 있다는 전직 대통령의 농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검찰이 다른 전직 대통령은 2, 3일에 한 번씩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며 장황하게 범죄인 취급을 하더니 그가 자살하자 모든 일은 없던 일로 싹 덮는 것도 이해 안 되는군요.
친박이니 친노니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정작 주인공은 없는 정치권의 블랙코미디도 우습고 정부가 광고를 안 줘서 망할 것 같다며 10만명에게 돈 달라고 손 벌린 한 시민 언론사는 1만명도 모으지도 못한데다 어정쩡하게 광고가 느니까 광고와 시민 구독료를 양손에 들고 우물쭈물하는 모습도 어처구니가 없을 뿐입니다.
뭐 최첨단 쌍방향 기능으로 무장할 것 처럼 떠들면서 10년도 넘게 치열한 눈치 속에 탄생한 IPTV는 가정용 비디오 서비스이자 공중파 재전송 채널에 불과하면서도 여전히 뉴미디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실명제 하면 악플이 없어질 것처럼 큰 소리 치던 사람들이 지금 악플이 주는 속도보다 전체적인 인터넷 소통 활력이 주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에는 찍소리 하지 않고 있는 것도 어이 없고요. 아이핀 등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 보급에 버벅거리면서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당국이나 마이크로소프트도 지원 폭을 줄이고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전용 액티브엑스를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모습 역시 우리나라 정부 IT 정책의 현실입니다.
한 대형 포털이 시행하는 뉴스캐스트에 포함될 언론사 개수에 신경쓰며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언론사들도 이해 안 되고 돈도 못 벌면서 남의 돈으로 자기 방송을 만들려는 빈대 심보도 이해 안 됩니다. 첨단 산업과 벤처,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자면서 강바닥 파내는 데 쓰이는 돈의 100만분의 1도 쓰지 않는 이 정부도 이해 안 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성폭행한 피의자가 아침에 그것도 등굣길에 아이 하나를 초주검을 만들었는데 술을 먹었기 때문에 감형이 되었습니다. 50대 아저씨가 아침까지 만취해서도 그런 성폭행을 수차례 저질렀다면 그는 인조인간이거나 외계인일 거 같은데요. 이해됩니까?
제가 이해력이 딸리는 거겠죠? 다른 분들은 다 이해 되는 거겠죠? 뭐 이런거 이해 못하면서 어떻게 살겠어요? 그렇죠?
좀 심각해서 오늘 받은 인터넷 유머 하나 박스로 덧붙입니다. ^^
풀리지 않는 의문들!!!
1.중국집 군만두 서비스
- 얼마부터 시작인가?
2.영원히 풀리지 않는 숙제
- 엄마가 좋은가 아빠가 좋은가?
3.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숨겨진 진실
- 키높이 깔창 허용해야 하는가?
4.셜록 홈즈도 속아버린 완벽한 트릭
- "오빠 믿지?" 과연 믿어야하는가?
5.불특정 다수를 노린 테러
- 음식점 배달 "방금 출발했어요" 과연 믿어야하는가?
6.당신이 간과한 혈육
- 식당이모 과연 가족으로 인정해야하는가?
7.솔로몬도 두 손을 든 미스테리
- 영화관 의자의 팔걸이 과연 어느 쪽이 내 것인가?
8.인류가 낳은 재앙
- 노래방 우선예약 권리인가 범죄인가?
9.금녀의 벽을 넘는 유일한 존재
- 청소 아줌마의 남자화장실 출입 특권인가 업무인가?
10.제 13차 교육과정의 일등공신
- 까다로운 변선생 선생으로 인정해야하는가?
11.신용을 잃어버린 이 시대의 자화상
- "야 언제 밥 한번 먹자" 과연 언제 먹을 것인가?
12.인류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로맨스
- 114안내원의 안내멘트 "사랑합니다 고객님" 진정 날 사랑하는 것인가
13.마지막 그 누구도 풀수없는 미스테리
-
-
-
-
-
-
-
- 오빠 정말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겠어?
2009/10/09 00:10
2009/10/0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