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독특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댓글 현장을 목격했다.
“고조선에서 발해까지 중국사”[KBS]
수많은 댓글 가운데
중국은 분열된다.라는 댓글에 많은 한줄 의견이 달리기 시작했다.
일단 댓글 가운데 그나마 정세를 이해하고 나름의 가능성을 피력한 '중국은 분열된다'라는 의견은 매우 재미있는 주제임에 틀림없다. 나름 발제가 된 셈이다.
이를 받아 과연 중국은 분열될 것인가, 소수민족들은 독립하려 하는가, 중국 영토 가운데 티벳이나 일부 자치구가 독립할 경우에 대한 예상, 한족의 비율 등에 대해 서로 아는 지식을 한줄씩 달아가고 있다. 그다지 악플은 보이지 않는다.
이 댓글을 오늘의 댓글로 선정한 이유는 "
darkzzang40"님의
독특한 진행방식 때문이다.
일단 잘난 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뜸해질 쯤 다시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또 다른 질문 하나 할께요. 지금 중국과 홍콩과의 관계 어떤식으로 유지되고 있습니까?" 새로운 주제로 전환을 꾀하는 능수능란한 진행 솜씨까지..
"
darkzzang40"님에게 [그만이 선정한 오늘의 리플러]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