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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자경단, 어디까지가 정의일까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조금은 노골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을 붙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끝나지 않는 개똥녀 사례'라고 이름붙일 수도 있고 언론에서 흔히 전가의 보도로 사용되는 마녀사냥이란 단어를 끌어와 '온라인 마녀사냥 끝나지 않는다'라고 이름 붙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자경단'이란 이름을 붙인다.그런데 '마녀사냥'이 아니라 왜 '사이버 자경단(또는 인터넷 자경주의)[위키백과]'이란 이름을 붙이는가. 용어에 대한 이해부터 하고 넘...
2009/11/12 23:15 -
미수다 루저의 난과 된장녀 김옥빈 논란 닮았다
Tracked from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삭제연일 인터넷이 뜨겁고 학교나 직장에서도 루저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미녀들의 수다(미수다)'에서 한 여대생이 발언한 말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이도경이란 여대생은 방송 중 '키 180Cm이하 남자는 루저(loser)'라는 표현을 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루저 발언 이후 분노한 네티즌들은 소위 '루저의 난'을 일으키며 세상을 풍자하고 저항하고 있는 형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미수다 사건은 제작진이 여과없이..
2009/11/13 00:43 -
떡밥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에 관한 단상
Tracked from capcold님의 블로그님 삭제!@#… 온라인상 여기저기, 소위 미수다 루저녀 사건으로 좀 떠들썩하다. 평가 받는 것의 억울함이나 마녀사냥의 위험성, 남녀문제 뭐 그런 요소들은 다른 분들이 열심히 신경써주시니 대충 건너뛰고, 결국 여기는 capcold식 관심사로 한 마디 남겨둔다. !@#… 일어난 사건 자체만 놓고 보자면, “미녀들의 수다”라는 제목부터 심히 외모중심 컨셉을 잔뜩 강조한 TV프로가, 개념 외국미녀와 대비되는 무개념 국...
2009/11/13 09:02 -
The loser standing small
Tracked from 소년의 마음을 가진 아저씨를 위한 장난감 나라 삭제그 "루저"의 열기가 식질 않는군요. 그 모 여학생의 발언이 어쨌거나 그닥 기분 좋은 울림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걔는 그런 생각으로 사는 애니까 그렇게 살라고 내버려 두자."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국가적인 나라 망신이라고 해도 그건 아무런 여과 없이, 아니 차라리 그것을 강조하고 과장해서 방송으로 내보낸 방송국이 책
2009/11/13 15:51 -
KBS '미수다'를 꺼라
Tracked from 붉은매의 일본엿보기 삭제하루 이틀 동안 '미수다'의 '루저' 발언 때문에 인터넷이 난리다. 루저 발언을 한 사람은 이미 소속학교,고교시절의 앨범사진,여러 인터넷 게시판의 글들이 네티즌들에 의해 까발려져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다. 난 이 문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은 KBS라고 본다. 애시당초 이 방송은 한국 속물녀 vs 외국 개념녀 라는 구도로 설정이 되어 있었다. 방송국 입장에서는 '시청률'과 '자극'을 위해 일부러 명품, 결혼조건, 외모중시, 자립성에 있어서 '속물'로 평..
2009/11/14 10:53 -
미수다 제작진과 다음뷰 편집진 누가 더 문제일까?
Tracked from 거다란 삭제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표현과 관련해 MC를 비롯해서 출연자, 제작진 모두가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었고, 출연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봄으로써 요즘 신세대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알아보고자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부분만을 떼어놓고 볼 때, 제작진의 의도와 상관없이 일부 시청자에게는 오해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점에 대해서 그분들께 유감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미수다 사과문 중에서) 미수다에 출연한..
2009/11/15 15:36 -
태터앤미디어의
Tracked from tattermedia's me2DAY 삭제……'루저녀' 등의 모습은 미디어가 인위적, 또는 일부러 자극적인 타이밍을 잡아 밀어부친 조작된 이미지에 불과하다. 이것은 대중의 컴플렉스를 적당히 자극시켜 분노하고 폭발하게 하여 주목을 통해 장사를 해먹으려는 저급한 대중 상업매체의 속성에 기여하는 재료에 불과하다.
2009/11/28 04:16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마지막 말이 와닿습니다. 이성적으로는 '그게 뭐?', 감성적으로는 '울컥' 한다는 말, 세상을 살다보면 그런 일들 꽤 많더라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2009/11/13 09:41좀 복잡합니다. 이런 발언 예전 같았으면 이런 정도의 문제로 확대되진 않았을거에요. 확실히 인터넷의 힘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죠.
2009/11/16 11:25공적인 자리에서 말한것인 철없이 발언한것 가지고 뭐하고 하는거라기 보단
2009/11/13 10:24그런 비윤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더 비난 받을 일 아닙니까 ?
하지만 누리꾼들의 지나친 행동은 저도 원치는 않는군요 무슨 마녀 사냥도 아니고
적어도 한번은 어떻게 해서 어린 여대생들이 그 따위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 생각하는게
더욱더 발전적인데 말이죠
비난 받아 마땅한 생각이란 것이 어떤 것일까요? 솔직히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도경 학생이 앞으로 10년 후에도 똑같은 생각을 하며 살까에 대해선 회의적이지 않습니까? 사람은 계속 바뀌니까요. 지금 현재의 생각을 입 밖으로 꺼냈다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고 그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방안에 가둬서 그 생각을 바꿀 때까지 굶길까요? 말씀하신대로 우리 사회의 평폐 가운데 하나인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여러 생각을 서로 공유하다보면 무엇이 우리 맘속 깊은 곳에서의 솔직한 것이고 그럼에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될 거 같습니다.
2009/11/16 11:27미디어는 분노를 이용해서 마케팅을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2009/11/13 10:43특히 예능은.. -.-;
정떨어지는 마케팅이죠.
2009/11/16 11:28'대중미디어의 흥행놀음에 이용당한 대중' 문제로
2009/11/13 11:52이 문제를 바라보셨군요.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1. 관심 좀 끌어보려고 그랬다. 그게 왜?
원래 자본주의 미디어란게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폴포츠를 등장시키고, 러브하우스를 만들어주고,
혹은 몰카를 설치해 '양심'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뭐 이런 것도 대중들의 숨은욕망을 이용한 '좋은' 예도 있지요.
어차피 미디어는 왔다갔다 하기 나름입니다.
'현대문명비평' 첫 강의시간처럼
미디어의 상업적 속성을 비판하는 건 식상한 얘기라고 봅니다.
2. 여대생 잡기는 그만..
그 여대생이 '개념없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넘어서
공적인 자리에서 발언을 했고,
뭐하나 잘한 구석은 별 없어보입니다.
사적인 미팅자리에서도
그런 말 지껄이고 있으면 물이라도 끼얹고 싶겠지요.
그러나 설사 잘못된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현재 인터넷에서 시작해 사람들이 입모아 한명의 여대생
그리고 그녀의 출신학교등을 씹어대고 있는 현상은 더더욱
정상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이거 무서워서 어디 살겠습니까.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진보지식인들은 어디가서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국가의 압제도 무섭지만 대중의 이지메는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3.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이번 사태를 보는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사회의 이중성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수다 제작진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의도에 충실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생각하고요.
한국인들이 잘 의식하지 못하는 고정관념을
외국인들이 나와서 '그거 이상하더라 혹은 그거 좋더라'
한 마디 해주고
그걸 보면서 우리네 한국사람들은 뒤돌아보게 만드는거
그게 이 프로그램의 '개성'아니였던가요.
그런 의미에서 약간 과장되긴 했지만
한국 젊은 여자들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 정서를
그 여대생의 입을 빌어서 얘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여자분이 보기에는
'난 키작은 남자 상관없는데 왜 저 개념없는 애들이
한국여자를 대표하게 하냐' 고 항변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솔직해집시다. 난 주위에서 수많은 여자들이
같은 얘기를 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런 목소리가 없다고
숨긴다고 없어질 문화가 아니란 얘기지요.
문제는 그 말에 득달같이 나서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얘기가 나오면 그래..
너 키작은 남자 싫어? 나도 너같이 개념없는 여대생 싫어.
그러면서 우리 사회도 정상이 아니야..
요런식으로 얘기하고 나면 그만 일 뿐인 문제를..
들고 일어나서 난리를 부리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말을 가려서 해야지"란 말 속에는
공적인 자리에서는 자기 속생각이 아니라 언제나
정제된.. 어쩌면 획일화된 의견을 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 여대생이 여성부장관도 아니고
미팅에서 할 만한 얘기면 방송에서 왜 편하게 하지 못합니까.
우리사회의 근엄함이란 금기를 어긴 것 때문에
더욱 몰매를 맞고 있다고 봅니다.
어떤 사회든 성숙해지려면
솔직하고 다양한 시각을 끌어내야 합니다.
거기서 상처받기보다는 웃으며 승화해내야 더 발전하지요.
간호사 복장의 여자가 희롱받는내용의 드라마가 나왔다고
간호사 협회가 들고 일어나고..
오토바이 폭주족 역할의 청년이 헬멧을 꼭 착용하고..
이런게 '성숙한' 자유주의 사회인지 의문스럽군요.
결론은 이겁니다.
미디어가 흥행을 위해서 이용한거 괜찮다..
그러면서 사회의 치부를 건드리는 것도 괜찮다..
그러니 제발 근엄성을 버리고 웃고 즐기고 반성하는 용도로
이용해달라.
그 과정 속에서 미디어에 나와 개념없이 솔직해진
개인을 징벌하면서 무너진 근엄성을 되찾으려고 하지말고..
이상입니다.
제 말이 그 말입니다. 상우님 말씀에 완전 동감!!!!!
2009/11/13 21:43저도 이 쌩쑈를 보면서, 제가 여태 서른 두해 살면서 쫌 과장해서 삼만번쯤은 들은 얘기 '키작은 남자 싫어-' 를 어떤 철없이 솔직한 대학생이 무려 '방송'에 나와서 했기로서니, 이 난리를 칠 이유가 뭔가, 하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답이 안나옵니다.
방송에서 못생긴 여자 갖구 농치는 건 뭐 하루 이틀 일입니까? 그 때마다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이렇게 들고 일어나야 하나요?
단순히 '작은 남자'라고만 했었어야 했는데, 백팔십이라고 정해줘서 그런가? -_-;;;
님 말씀대로, 키작은 남자 싫어? 나도 너 싫어! 이럼 땡-
뭐 이 난리!
20대가 소개팅 나가기 전에 남자는 '이뻐?'
여자는 '키커?' 라고 묻지, '그 사람의 내면과 철학을 알고 싶어..' 이러진 않잖아요... 다들 왜 갑자기 꼰대처럼 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취향을 겁없이! 공중파에다대고 발설한게 문젠가요? 이런게 쫌 오바해서 말하면 표현의 자유 제한인것 같습니다.
방송에서는 항상 모범답안만 조잘대는 세상,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오바쟁이들! 무너진 근엄성은 뒷동산에나 가서 찾으라지.
同志를 만나서 좀 떠들었습니다.
암튼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윗글보다 이 댓글이 더 와닿는데요^^
2009/11/16 10:25정말 기획의도에 충실했을지도...의도데로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상우님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거 인정합니다.
2009/11/16 11:351.미디어의 상법적 속성을 비판하는 거야 식상한 거 맞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놔두기에도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끊임없이 뭐라고 이야기 해줘야 그나마 일탈되는 수준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리게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네, 잘한 거 없는 여대생이죠. 그럼에도 개인의 사고방식 하나로 그녀의 전체 인생과 그 주변의 모든 것을 매도하는 것은 그다지 옳게 보이지 않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3. 이중성이야 저도 말씀드렸으니 넘어갑니다. 다만 보편적 정서와 대중 매체에서의 공개된 발언의 의미는 상당히 괴리가 있어왔고 여전히 괴리가 있습니다. 맣은 사람들이 누드족을 보기 좋아하면서도 누드 비치를 공영방송이 방영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거랑 같습니다.
어쨌든 이건 단순한 이중성의 문제는 아닙니만 어느 정도 수준에서 엄숙주의에 대해 저도 반대하는 편이긴 합니다.
결론은 누가 누구를 어떻게 반성시킬 것인지에 대해 나름 저도 많이 생각하게 되는군요. 시니컬하지만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ㅎ... 백번 옳은 말씀이네요... 유 winner...^^
2009/11/13 14:46^^ 감사합니다.
2009/11/16 11:35사실 분노하는 사람은 일부 젊은이들 뿐입니다. 하루하루 벌어먹기 힘든 사람들이나 유흥에 빠진 부류들은 저런 것에는 관심조차도 없죠. 물론 인터넷이나 TV에 별 관심이 없는 어르신들도요.
2009/11/14 00:36..전 솔직히 아무 생각이 없었답니다. 그 방송 보면서도- ㄱ
2009/11/14 00:42그런 사람들을 하도 많이 봐왔기 때문일까요..
저급한 상업이 아니라 고도의 정치술 같다 관심분산용
2009/11/14 01:23항상 주목받을 소재를 찾고 있는 미디어의 입장에서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참 좋은 거리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일련의 행동들을 그저 쓴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지, 아니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는 의견이 갈리곤 하죠. 걱정되는 점은 좋은 말이든 나쁜말이든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된 의견이 자칫 우리의 선택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하는 점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09/11/14 02:17걍 철없는 기지배일 뿐이라...
2009/11/14 03:39그럼 김완섭은 뭡니까?
좀비도 두가지 종류로 볼 수 있다.
2009/11/15 17:54첫째는, 속박시켜 놓고 한가지만 시킨다.
둘째는, 자신이 좀비인 줄 모르게 속여놓고 한가지만 시킨다.
누구든 생각하지 않으면, 이 두가지 처럼 되고 만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2009/11/16 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