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송영한)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
www.paran.com)은 인터넷을 통해 생산, 배포, 확대되고 있는 이슈를 쉽고 빠르게 조회하는 실시간 이슈 캐치 서비스 ‘더 트렌드(
trend.paran.com)’를 7일 개편했다.
지난 7월 오픈한 ‘더 트렌드’는 인터넷에서 뉴스, 블로그, 게시판, 이미지, 동영상 등을 통해 생산, 배포, 확대되는 실시간 이슈를 추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이나 기존의 인기 검색어 서비스와 달리, 특정 이슈에 대한 조회수, 클릭수, 스크랩수 등에 따라 이슈 파급력 정도를 예측하고, 해당 이슈에 대한 과거 정보를 시기별, 날짜별로 이슈의 흐름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파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이슈 추출을 위한 수집 데이터 수 2배 이상 확대와 ▲데이터를 왜곡하는 각종 스팸, 성인 광고 등에 대한 필터링 기능 강화 ▲이용자의 클릭과 스크랩 정보를 이슈 추출에 반영하여 개인화된 트렌드 정보 제공 기능 추가 등을 통해 보다 폭넓고 다양한 이슈를 객관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의 특징은 언론사 뉴스뿐만 아니라 파란 블로그는 물론 각종 서비스형 블로그까지 모두 이슈 데이터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각 콘텐츠에 접근하는 사용자들이 기사나 블로그 글에 대해 평가를 내려 이슈에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하다.
파란 서비스본부 심철민 본부장은 "'더 트렌드'는 네티즌들이 만들어내는 이슈를 신속하고 풍부하게 제공하며,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정보를 제공하는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
--------------------->
아이디어가 좋은 기획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기획을 깔끔한 UI로 소화했다는 것이며,
그만이 주창했던 미디어 2.0 인터페이스를 매우 실험적이면서도 훌륭하게 처리했군요. 물론 국내 모 업체가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이러한 실시간 이슈맵에 대해서 그만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뉴스 서비스와 메타 블로그가 합성된 매시업 서비스로 불릴만도 하군요. 또한 새로운 평가 시스템까지... 이 서비스에서는 뉴스와 블로그가 차별없이 섞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만은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파란의 검색 능력과 데이터 수집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또한 인터페이스 혁명의 과정 속에서 파란이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대견스럽고' 한 편으로는 '안쓰럽더군요'
이슈 상위에 올라간 포스팅으로 들어가보니 '오늘 방문자 28명...--;;'
모객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겠죠.
어찌됐든 플래시와 연동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혁명을 즐겨보시죠. 독자는 포털과 언론사, 그리고 각종 미디어들의 노력들 때문에 '보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입니다.
이 서비스에 대해 그만은 별 다섯개를 줍니다. 순수하게 주관적으로다가..
더 트렌드와 인터넷 인터페이스에 대한 변화에 대해서는 그만이 몇 번 소개했던 내용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2.0 시대 '사이트 고정 형식을 파괴하라' (5) | 2006/11/02
야후!코리아 자체 개발 검색 '어드벤처' (2) | 2006/09/29
대형 포털 메인화면 개편 러시 '닮은 듯 개성있게' (5) | 2006/09/18
트렌드와 뉴스를 보는 새방식 '미디어 2.0'[Updated] (4) | 2006/08/02
파란, 온에어 서비스 오픈 "내가 검색 주인공" | 2006/05/22
스포츠가 미디어 지형도 바꾼다 |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