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이사 이원진 www.adobe.com/kr)는 어도비 플래시 비디오(Flash® Video) 기술이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텔레비전 방송 분야의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도비의 플래시 비디오 기술은 텔레비전 콘텐츠를 인터넷에서도 동일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기술로,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에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로스트, 위기의 주부들, 그레이 아나토미, 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트 등의 드라마나 TV쇼의 콘텐츠들은 플래시 비디오를 통해 온라인에서 시청되고 있다. 또한 유투브, 마이스페이스 등 웹 사이트에서도 플래시 동영상으로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어도비의 이원진 사장은 “플래시 비디오는 인터넷 상에서 영상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권위 있는 에미상의 수상은 플래시 기술의 콘텐츠 전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해외 유수 방송사인 ABC, NBC 등은 물론 신개념 UCC 기반 사이트인 유투브, 마이스페이스 등의 웹사이트들도 어도비 플래시 기술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어도비 플래시 비디오는 사용자들이 온라인으로 고품질의 인터랙티브 영상을 끊김 없이,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콘텐츠 제공자들은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과 브라우저에 지속적이고 품질 높은 온라인 영상을 배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플래시 플레이어의 가장 큰 장점은 전세계 7억여 개의 인터넷에 연결된 데스크톱과 모바일 디바이스에 광범위하게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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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해보시죠. 월드와이드웹(WWW), 윈도우, 플래시 이것들의 특징은?
모두 플랫폼이란 것이죠. 그리고 광범위하고 '사실상'의 업계 표준입니다.
이는 매우 강력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 사람들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 플랫폼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부터 만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또한 동영상이나 리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웹 디자이너, 웹 개발자들은 플래시 플랫폼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어도비가 매크로미디어를 인수했을 당시 '독점' 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플래시 플랫폼은 거의 독주에 가깝습니다. 경쟁 상대라고는 고작 자바 플랫폼 정도랄까요? 리치 콘텐츠의 표현 능력에 있어서 플래시는 개발자와 기획자에게 정말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도를 열어준 멋진 플랫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XP를 깔자마자 나오는 소개 동영상 역시 플래시 포맷이죠. 이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플래시가 구동되며 거의 모든 PC에서 손쉽게 플래시 동영상을 돌려볼 수 있습니다. PC의 95%를 윈도우가 차지하고 있다면 PC의 98%에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돼 있습니다.
향후 윈도우 이상의 영향력을 플래시는 가져갈 것입니다. 사용자의 반감 마저 없다는 점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매크로미디어와 관련된 그만의 포스팅입니다.
'너무 해먹네' 독점의 기준? (1) |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