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www.yahoo.com)는 다음 세대가 2006년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전세계 네티즌으로부터 현재의 일상생활을 기록한 모든 디지털 데이터를 제출 받아,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야후!타임캡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9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프로젝트에 전세계 모든 야후!사용자들은 글, 동영상, 사운드, 이미지 등의 파일을 업로드 해 참가할 수 있다.
야후!타임캡슐을 위한 보관물 제출은 야후!타임캡슐 공식 사이트(timecapsule.yahoo.com)를 이용하면 되며, 한국 유저들은 야후!코리아 검색창에 ‘타임캡슐’를 입력하거나, 한국어 웹사이트(timecapsule.yahoo.com/capsule.php?l=kr)로 바로 접속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은 누구나 희노애락, 믿음, 아름다움, 과거, 현재, 희망, 당신 등 10가지 각 주제에 맞는 글, 사진, 동영상, 음성 파일 등의 자료를 올릴 수 있으며 전세계 사람들이 업로드 한 컨텐츠를 보고 댓글을 달면서 평가할 수도 있다.
한편, 타임캡슐에 참여하는 모든 네티즌들은 컨텐츠 등록 시 7개의 글로벌 NGO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7개의 자선 단체는 타임캡슐 프로젝트가 끝난 후 야후!로부터 기부금을 받게 된다.
타임캡슐은 프로젝트가 끝난 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위치한 야후!본사의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에 봉인된 뒤 야후!의 25주년인 2020년에 개봉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후!타임캡슐의 사본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소니언(Smithsonian) 박물관의 민속 기록 보관소에도 보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