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군-조선일보 합작법인 설립
2006년 1월 6일-인터넷 콘텐츠 전송서비스 기업인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kr)는 조선일보사(대표 방상훈 www.chosun.com)와 공동으로 ‘인터넷 동영상 미디어’ 사업을 목적으로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합작은 정보기술, 디지털 콘텐츠 및 정통 미디어의 역량이 합쳐지는 이른바 ‘미디어 융합’시대를 겨냥한 협력사업의 새로운 모델일 뿐만 아니라, 양사가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최고의 사업역량을 하나로 결집함으로써 향후 동영상 포털을 비롯한 뉴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개척에 상당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합작계약에 따라 씨디네트웍스와 조선일보는 각각 18억원과 12억원의 현금을 출자, 1월 중 자본금 30억원의 신규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또한 씨디네트웍스는 현재 진행 중인 인터넷 동영상 미디어 ‘엠군(www.mgoon.com)’의 서비스 일체를 합작 법인에 양도하며 조선일보는 서울 광화문 사옥의 스튜디오 방송설비를 비롯해 지금까지 축적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엠군 서비스를 포함한 합작법인의 뉴미디어 사업을 위해 제공한다.
신규 법인의 사명(社名)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양사 협의를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연 엠군은 누구나 동영상 콘텐츠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멀티미디어 홈피(멀피)’를 인터넷상에 개설해 운영하고, 키워드 검색을 통해 보고 싶은 동영상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각종 콘텐츠를 일반에 유료로 판매하거나 일반인들이 필요한 콘텐츠를 값싸게 볼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의 e마켓 플레이스.
정식 오픈 1개월 여만인 1월 현재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동영상 업로드가 이어지면서 약 75,000 건의 최신 동영상 콘텐츠가 구축됐으며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이 엠군의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와 조선일보는 향후 엠군 사이트에 축적된 콘텐츠 가운데 일부를 휴대전화, DMB, 와이브로, IPTV 등의 매체용도로 재가공하고, 일부 동영상 콘텐츠는 직접 제작해 엠군 등을 통해 제공하는 등의 부가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씨디네트웍스의 고사무열 사장은 “국내 최고의 동영상 콘텐츠 전송기술과 조선일보의 미디어-콘텐츠 파워를 결합, 뉴미디어 환경에서 사용자의 편의와 가치를 배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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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렇군요...
조선일보를 아무리 욕해도 이런 거 하나는 빠르단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