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가 깁니다.
'한국 최초의'
'영문 블로거에 의한'
'한국 전문'
'영문 블로그'
'등록 매체'인
나누미가 베타로 열렸습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nanoomi.net 입니다.
모든 내용은 영문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모든 기사는 영문 블로거(외국인도 있고 국내인도 있고 교포도 있습니다)들이 직접 작성합니다. 모든 내용은 한국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며 내용에 대한 어떠한 '통제'도 없는 자유로운 편집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외국인의 시각, 교포의 시각, 영문을 작성할 수 있는 국내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 한국 문화, 한국 음식, 한국 문학에 대해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젊은영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
▶태터앤미디어 영문판 나누미 오픈 - nanoomi.net나누미넷의 처음의 발단은 이러했습니다.
한국의 블로거들이 매체화되는 것까지는 진행했는데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풀뿌리 매체인 블로거들의 글이 영문화 되고 세계인이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문으로 되어 있는 글은 참으로 잘 번역해오면서 왜 우리 글은 영문화되어 바깥으로 알려지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있었던 것이죠.
그래서 모 매체사에서 글로벌판 편집장을 하고 있었던 신시아 유(editor@nanoomi.net)를 영입해서 본격적으로 태터앤미디어가 기획하는 영문 미디어 창간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었던 것은 나누미넷이 창간하기까지 처음의 기획의도와 다르게 진행되는 역동성을 발견했다는 것인데요. 처음의 기획 의도였던 우리나라 블로거들 가운데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블로거들의 글을 영문화시키겠다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는데 그 과정에서 한글을 영문으로 번역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고민이 이어졌습니다.
처음에 '
한글을 이해할 수 있는 영문 블로깅이 가능한 사람'을 찾는 과정에서 '
한국을 이해하는 영문 블로거'들이 모이게 됐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영문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태터앤미디어 나누미넷의 창간 취지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이었죠. 미국인, 영국인, 교포 등이 모여들었고 이들은 한국의 블로거들을 만나고 싶어했죠. 그리고 한국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을 이해하는 영문 블로거'들이 모여 나누미넷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집필을 시작했고 드디어 4월 12일 월요일 나누미넷이 베타 딱지를 달고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현재는 일부 한국의 블로그 소식을 영문화하는 글과 함께 영문 블로거들이 가감없이 한국의 이야기를 영어로 적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는 좀더 다양한 채널로 한국의 이야기들을 영문화 할 수 있는 루아(Looah.com)라는 소셜 번역 플랫폼이 적용되면 국내 블로거들의 영향력이 더욱 배가될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발현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개념 매체의 등장은 계속됩니다. 지켜봐주세요~ ^^
그리고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신시아 유 편집장(editor@nanoomi.net)에게 연락을 주시면 됩니다. ^^ 트위터(
@nanoomi)도 많이 팔로우 해주세요~
다음은 나누미 편집장인 신시아유가 작성한 소개 글입니다.
나누미편집장 -
신시아유
Nanoomi comes from the Korean
word “나눔”–”to share”.
We’re
a community of writers, translators and Korea-enthusiasts who have come
together to share with the world, the deep and diverse ecology of the
Korean blogosphere.
Actually,
make that the Korean blogospheres. There are talented bloggers
writing about the country in Korean, but there are also amazing
English-language bloggers sharing their knowledge and enthusiasm for all
things Korean.
But
they play in different blogospheres, separated by language, culture and
(ahem) social-networking platforms.
Nanoomi
wants to bridge those differences: our aim is to build a cross-language
“bridge-blogging” community.
We’re
a brainchild of Tatter
& Media, a
blog marketing and syndication company with a network of about 200 of
Korea’s top power-bloggers. And we’re working with Looah (a social translation
platform) to provide a new social translation service that will share a
greater understanding of Korea through local, expat and foreign
perspectives.
But
don’t let us do all the talking.
We
want to hear from you! We hope you can join us–as a blogger, occasional
contributor, translator, editor or even “트위터러”–”tweep”.
Follow us @nanoomi and if
you’re in Seoul or thereabout, drop us a line at editor@nanoomi.net — we
have regular meet-ups and events for any and all interested fol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