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포털과의 대립각을 세우며 온라인 콘텐츠 유통 정상화를 외쳐오던 언론관련 단체들이 뭉쳐 세과시를 할 예정이다.
한국온라인기자협회(회장 조창현), 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한기봉),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지민호),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오연호), 한국인터넷콘텐츠협회(회장 이정민) 등 6개 인터넷 관련 단체는 '뉴스·콘텐트 저작권자 협의회'를 결성,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세실레스토랑에서 발족식을 연다.
이날 협의회는 6개 인터넷 관련 단체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포털의 뉴스 독점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 온신협이 주장한 온라인 뉴스 이용규칙 준수를 강도높게 재요구할 전망이다.
겉으로 드러난 이들 회원사의 수만 해도 200여개 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중앙일간지 자회사인 신문사닷컴의 협의체인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와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 독립형 인터넷 신문사의 협의체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그리고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지민호) 등이 20여개사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성명서를 통해 포털 등에 요구하게 될 요구사항은 ▲뉴스 등 콘텐츠 저작권 무단 DB화 중단 및 계약 기간 만료 콘텐츠의 즉시 삭제 ▲저작물의 제목과 내용의 수정-편집 중단 ▲블로그나 카페 등에 퍼담을 수 있는 스크랩 기능 삭제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줄기차게 주장해온 7일 이상 지난 콘텐츠에 대한 기사 삭제 건은 이번 성명서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웃링크 등 원저작자 사이트로의 이동을 보장해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 그만, RingBlo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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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연대, 취재선진화 방안 '조건부 일부 찬성, 전체적으론 반대'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김영호) 소속 48개 언론단체들이 공동으로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 11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언론연대는 정부와의 협상 당사자였던 언론 4단체가 속해있는 연대단체로서 그동안 '취재시스템 개편특위'를 구성해 논의해온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미디어 오늘이 10일 보도했다.
언론연대는 당초 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안 가운데 송고실 공사를 조건부로 동의하는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쟁점 사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 그만, RingBlog News.
**덧, 어제 밤에 올린 구글-뉴스뱅크 '고?스톱'이란 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제보가 입수돼 정확한 정보가 나올 때까지 삭제토록했습니다. 구글과 뉴스뱅크는 아직 NDA를 체결한 적이 없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