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내용은 KT 문자신공(문자대화)과 관련한 정보를 홍보하려는 KT의 요청으로 대가를 받고 쓰는 글입니다. (나름 잘 써오던 서비스고 유용하다고 생각해서 응락했지만 독자 여러분 입장에서 광고성이다 싶으면 패스~ 해주셔도 상관 없음)
#01 휴대폰 분실, 집에 놓고 왔을 때 꽤 되긴 했지만 몇 달 전에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리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지른 적이 있었다. 그 휴대폰이 '옴니아'였으니 거의 낙담 수준이었다. 물론 이후에 급하게 다른 공 기계로 갈아탈 수 있었지만 단 이틀이었음에도 휴대폰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불안한 상황인지 알게 되었다. 이후에도 흔히들 저지르는 실수이지만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02 답장 문자 보내기 힘들거나 번거로울 때 이후 다행스럽게 LG 인사이트폰 체험단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기는 했지만 아쉽게도 인사이트폰은 문자 기능에 문제가 좀 있었다. 종종 답장을 보낼 때 USIM 카드가 없다는 황당한 메시지를 보여주고는 문자를 보낼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곤 했다.
#문자대화 이용하기 위 두 가지 상황에서 가장 초조한 것은 나에게 연락을 주거나 갖가지 정보(하다 못해 카드 결제 정보까지)가 문자로 전달되는 상황에서 문자를 받을 수 없으니 답답하다는 거다. 게다가 문자에 대한 즉각적인 답장을 보내지 못해 오해를 사거나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힐까봐 불안하다는 것이다. 반응 느린 풀터치폰으로 문자를 원할히 보내는 게 그리 쉽지만은 또 않다.
그래서 이미 1년 넘게 메신저와 문자가 연동되는 문자대화(네이트온의 경우)를 사용해오고 있다. 물론 자주 쓴다기보다 받는 용도다. 받는 것은 돈이 들지 않는다. 문자가 메신저 처럼 왔다고 해서 내가 메신저 창에 대답을 해줄 의무는 없으니 일단 받기라도 해보자.
회의 시간에도 휴대폰을 열어보지 않아도 네트워크에 물려 있는 PC에서는 충분히 반응할 수 있다.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 '나 회의중'이란 답장 하나 써주면 더 이상 괴롭히지 않을 상대방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 간단한 답장 하나 없이 문자를 씹어버리면 당하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분노 게이지 상승을 경험하게 된다.
이 화면은 급조한 것으로 그냥 메시지 주고받는 장면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솔직히 받는 용도가 더 많지 보내는 용도가 많은 것은 아니다. 그래도 작업하다말고 불안하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것보다 PC 화면에서 다 끝낼 수 있으니 훨씬 편하지 않은가. 보내는 용도로는 주로 네이트온의 무료 문자 매월 100건짜리를 이용하는 편이다.
물론 문자가 도착해서 바로 답장을 보낼 때도 유용하긴 하다. 답장을 메신저 쓰듯 보내면 될 일이니까. 물론 무료 문자 보내기 기능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그 번거로운 절차보다 문자 이용료 22원 정도 소배해줄 능력(?)은 된다. [마침 요즘 무료 문자대화 이벤트도 한다고 하니 한 번씩들 써보시길, SKT를 쓰는 그만은 이벤트 대상이 아님 --;]
어찌보면 스팸 때문에 쓸데없이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일이 잦다면 오히려 문자메신저 확인용으로 제격이라고 본다. 이런 곳에 설마 문자 보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답장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아니겠지? --;
아, 네이트온 문자대화에서는 MMS를 받거나 보낼 수 없다는 점은 꼭 기억하자. 상대가 MMS로 예쁘게 해서 보냈는데 문자대화만 보고 부득불 안 왔다고 우기면 낭패다.
오늘 피플2에 가입을 하려고 정보를 작성 중에 핸드폰 인증을 받는 화면에서 다시 보게 된 네이트온의 문자대화. 네이트온 메신저를 사용하고 있으시면 문자 대화에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 서비스이나 최초 가입후에는 30건의 SMS를 무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 대화 서비스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네요. 문자대화 서비스는 네이트온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수신하실 수 있고 대화하듯이 네이트온을 통해 편리하게 답장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