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국내 개인화 서비스 런칭의 아쉬움.. [디자인라이토]의 트랙백 개념으로 작성된 짧은 글입니다.
라이토님은 RSS 관련 개인화 서비스들이 대중화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아쉬워하고 계십니다. 이는 그만도 동감하고 관련 글을 기획 구상하던 중에 이 글을 접하고 따로 포스팅을 만들어 엮어 봅니다.
그만은 그동안 RSS 대중화를 위해 리더를 많이 배포하자는 의견도 냈고 RSS에 대해 대중들에게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들이 RSS를 채용하도록 유도하는 글도 써봤습니다. 또는 강의 때마다 홍보인들에게 RSS 수집 방법과 활용 방안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화의 길은 멀어만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 RSS라는 복잡한 단어를 생각할 필요 없이 이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파이어폭스는 이미 구독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IE7에서도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오피스 2007도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서비스 사업자들도 RSS가 뭔지에 대해 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거의 모든 포털과 개인화 서비스들이 RSS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할 것입니다. 이는 다시 RSS 단독 피드들을 묶어주는 메타 RSS 사이트들도 많아질 것이구요. http://dna.daum.net/lens/ <-이런 식의 사이트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도 RSS 피드를 만드는 일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게임, 쇼핑 등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도입을 하고 있으며 활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RSS가 뭔지 CCL이 뭔지 등을 따질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서비스 사업자들은 좀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를 설명해주고 활용하도록 유도할 것이기 때문이죠. 툴이 결정되고 서비스가 확대되면 사용자는 무한한 상상력으로 그것들을 활용해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 1년 정도면 IE7의 보급과 파이어폭스 보급, 그리고 오피스 프로그램마다 RSS 구독 기능을 포함하면서 RSS의 정확한 뜻이 알려지는 것보다 서비스 이용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RSS 구독은 이메일 매거진 구독 이상의 편의성을 준다고 그만은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생뚱맞지만. 올블로그에서 넘어오는 트래픽이 구독자로 바뀔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메타 블로그를 타고 넘어오는 사용자들은 파서를 달고 오는데요.
안타깝게도 이 파서를 통해 들어오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구독 기능을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물론 해당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 [관심 블로그]로 등록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가장 보편적인 브라우저에서 기능 제한이 있으면 안 됩니다.
서비스 사업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청드립니다.
* 놀랍게도 이 글이 포스팅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간에 올블로그 임직원분들이 이 문제가 실수로 누락된 것임을 알려주시면서 바로 고쳤다고 댓글로 알려주셨습니다. 대단한 반응 속도입니다. 감사합니다.^^
따라서 아래 그림은 고쳐지기 전의 그림이며 이제는 올블로그에서 타고 들어와도 어디서나 RSS 피드 보기 기능이 활성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