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2 15:40
어떤 일(어느 일이 아니다)부터 처리할 것인가? 컴터 앞에 앉을 때마다 거듭하게 되는 고민이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쳐내도 쳐내도 할 일은 늘 저만큼 밀려있다. 우선 성능이 떨어진 서버 교체 작업을 마무리해야 하고, 준비 중인 서비스를 위한 사이트를 띄워야 하고, 민생고와 직결되는 고객의 요구에 응해야 한다. 그런데, 대체 어쩌자고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인가? 리장님이 트랙백해준 "블로거(그)에게 비판적 사고는 생명이다!" 는 글을 읽었...2008/04/24 02:40
제가 화초 가꾸기에 큰 취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기숙사 생활을 할 때에 화분을 몇 개 쯤 키워본 적은 있죠. 두어 개 화분을 잘 키웠던 적도 있지만, 언젠가는 선인장을 말라죽였던 비참한(?) 기억도 있습니다. 저와는 달리 우리 보모님께선 화초 가꾸기에 소질이 있으신가 봅니다. 우리집 발코니 한켠엔 작은 화단이 있거든요. 사실 화단이라기 보단 여러 화분을 모아놓은 작은 공간이라고 보는게 맞겠지마는, 이곳엔 어머니, 아버지의 정성을 먹고 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