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용자들이 써볼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찾아 봤습니다.(무순입니다. 의미 부여하지 마세요..^^)
웹 기반 개인화 페이지 서비스
http://www.wzd.com 위자드닷컴
http://www.netvibes.com 넷바이브즈(Netvibes)
http://www.igoogle.com 아이구글(iGoogle)
http://www.live.com 윈도우라이브닷컴(Live.com)
http://my.yahoo.com 마이야후(my Yahoo!)
http://www.yozmn.com 요즘엔
http://my.nate.com 마이네이트(my nate)
http://www.starton.co.kr 스타트온
http://www.pcodi.com 피코디
http://www.izene.co.kr 아이진
애플리케이션 기반 위젯(가젯) 서비스
http://miniple.minigate.net 미니게이트 미니플
http://www.wingzet.com 윙젯
http://desktop.naver.com 네이버 데스크톱
http://kr.widgets.yahoo.com 야후 위젯
http://widget.daum.net 다음 위젯바
http://www.daltong.com 달통
많죠? 여전히 국내 인터넷 현실에서는 PC 인터넷 브라우저의 첫 화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포털 서비스가 아닐까 싶네요. 그것도 하위 단계도 아닌 아예 첫 화면 말이죠.
개인화 서비스에 대해서 그동안 매우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지만 생각보다 활성화에 많은 장애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는 모래알 같이 많은 작은 사이트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롱테일 시장에서도 여전히 '승자독식' 게임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좀더 근본적으로 파고 들어가보면.. 이런 개인화 서비스를 사용하더라도 사람의 사회적인 심리상 '남들 본 것'에 대한 호기심과 '많은 사람들이 하면 적어도 틀리진 않았을 것'이라는 선험적인 판단 때문일 것입니다.
10일 개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마이네이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한다고 하는군요.[http://bricks.egloos.com 참고]
15일에는 블로그 전문 검색 사이트인 나루 블로그가 정식 오픈된다고 하는군요.[http://blog.naaroo.com 참고]
19일에는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가 정식으로 2.0 시대를 열어간다고 하는군요.[http://media20.tistory.com 참고]
이 세 가지 소식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킬러 콘텐츠가 바로 '블로그'라는 점입니다. 미디어 2.0의 시대, 권위 있는 누군가가 골라주는 소식도 있겠지만 그와 동등하게 다수의 작은 블로그에 올려진 포스트가 회자될 수 있는 서비스라는 것이죠.
개인화 서비스의 핵심은 RSS입니다. 무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소식을 전해주려면 그에 맞는 표준 통신 문서 규약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RSS가 맡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화 서비스의 대다수가 블로그 포스팅의 대 폭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 다양해지고 더 전문화되고 더 쓸모있는 콘텐츠가 더 많이 나와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최신 애플리케이션인 윈도우 비스타, 인터넷익스플로러(IE)7, 아웃룩2007에는 모두 RSS를 구독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오픈소스 진영의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등도 마찬가지죠.
검색으로 찾아다니는 것도 중요해졌지만 누군가에게 여러분의 글은 선택받아 자동으로 배달되고 있으며 꾸준히 읽히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야후나, 또는 네이버나 다음이나 인터넷 기술업계 모두가 블로그의 가치에 대해 한결같은 믿음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쓰레기로 가득찼다면 이런 믿음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