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뉴스 편집을 포기한다는 기사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NHN, "초기화면 주요뉴스 없앤다"
네이버 "금칙어·급상승어 외부평가에 맡긴다"
네이버, 초기화면 편집권 모든 이용자에 개방
네이버 뉴스 편집 안 한다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일단은 연말까지의 로드맵과 정책 변화에 대한 발표이므로 당장 뭐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정책 변화는 새로운 네이버 룰에 의해 움직이던 여타 포털들에게 있어서 모종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몇 가지 단상을 적어보면,
- 상상 이상의 속도이며 상상 이상의 변화 폭이다.
- 허를 찌르는 구석이 있으나 CP의 네이버 의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토대가 될 수도 있다.
- 시장의 정서가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 뭘 해도 욕먹는 네이버지만 이번 만큼은 반 발짝 앞서 나가는 것이라 언론사들이 어리둥절 할 듯.
- 한국 인터넷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인가는 미지수.
** 오전부터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NHN 주가 상승세, 다음 약세.. 시장이 뭔가 눈치를 챘나?
다음은 네이버 보도자료 원문.
NHN, "초기화면 주요뉴스 없앤다"
네이버 "금칙어·급상승어 외부평가에 맡긴다"
네이버, 초기화면 편집권 모든 이용자에 개방
네이버 뉴스 편집 안 한다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일단은 연말까지의 로드맵과 정책 변화에 대한 발표이므로 당장 뭐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정책 변화는 새로운 네이버 룰에 의해 움직이던 여타 포털들에게 있어서 모종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할 것 같다.
일단 몇 가지 단상을 적어보면,
- 상상 이상의 속도이며 상상 이상의 변화 폭이다.
- 허를 찌르는 구석이 있으나 CP의 네이버 의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토대가 될 수도 있다.
- 시장의 정서가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 뭘 해도 욕먹는 네이버지만 이번 만큼은 반 발짝 앞서 나가는 것이라 언론사들이 어리둥절 할 듯.
- 한국 인터넷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것인가는 미지수.
** 오전부터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NHN 주가 상승세, 다음 약세.. 시장이 뭔가 눈치를 챘나?
다음은 네이버 보도자료 원문.
네이버, 모든 이용자에게 ‘홈페이지’ 개방한다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07월01일-- NHN(대표이사 사장 최휘영)의 No.1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누구나 자유롭게 네이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 자신이 고른 정보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정보유통플랫폼 ‘오픈캐스트(OpenCast)’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오픈캐스트를 통하면 누구나 정보제공자(Caster)가 되어 자신의 관점에 따라 선별한(Editing) 정보를 하루 1,700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Publishing)할 수 있다.
따라서 이용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관점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제공자(Caster)를 여럿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관점으로 정리된 정보를 네이버 초기화면을 통해 직접 접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캐스터와 이용자를 직접 연결하는 오픈캐스트 서비스를 통해 정보유통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NHN 최휘영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정보’와 ‘플랫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캐스트가 네이버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적 서비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오픈캐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 했으며, 조만간 서비스를 위한 상세 안내 페이지를 개설하고 하반기 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오픈캐스트의 시작과 함께 언론사에 뉴스박스 영역을 개방, 초기화면에서 네이버가 제공하던 ‘종합’ 서비스를 없애고, 이용자들이 다양한 언론사가 편집한 뉴스박스를 직접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오픈캐스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캐스터와 이용자 간의 다양한 정보의 선순환을 유도, 세분화되고 특화된 정보도 가치를 부여 받는 롱테일의 특징을 띨 것”이라며 “중소 사업자들에게 트래픽 이전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네이버식 에코 시스템’으로 웹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