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미스터브랜드

2011/06/28 12:01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최근 기사를 보니 영화 '소셜네트워크'의 각본을 쓴 에런소킨과
주인공 제시아이젠버그가 페이스북을 탈퇴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우리를 너무 즉흥적으로 만들고, 깊이가 없으며,
인생은 복잡하다'라고 했다는데, 아마도 말씀처럼 소셜미디어에 대한
피로감 탓이라는 견해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뭐든 새로운 미디어나 플랫폼이 생겨나면, Only 그것만
하면 모든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미디어와의 조화 속에서 얼마나 시너지를 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야 하는데 말이죠.
Re : 그만

2011/06/29 10:12

지우기
새로운 문화를 설명할 때는 기존 문화와 분리해서 명확한 개념을 잡으려는 습성이 강하죠. 결국 사람에 관한 이야기일텐데 그 구분이 불편할 때도 많습니다. ^^

미다스

2011/06/28 13:04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많이 아주 많이 공감 가는 글이네요..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지쳐있을수도..
블로그또한 지쳐가는듯...
Re : 그만

2011/06/29 10:13

지우기
어떤 일이든 즐거운 시절이 지나면 의무감의 시절이 오고 그 다음에는 거부의 시절이 오게 되겠죠. 영속 가능한 서비스들은 그래서 결국 규모 있는 생존의 문제에 집착하는 거 같습니다.

미주랑

2011/06/28 16:46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싸이월드 가입만 해놓고 관리는 안하고...블로그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전 그런 압박이 덜하긴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곳이 자신을 드러낼수도 있지만 자신의 단점까지 보이는 부분이 좀 싫지요.

하지만 사이버 상에서라도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 질때도 있다고 느낍니다만...좋은글 읽고 갑니다.
Re : 그만

2011/06/29 10:14

지우기
네, 감사합니다. ^^ 그냥 그렇다는 거죠 머. 저는 소셜 미디어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ㅋ 근데 소셜네트워크를 좀 피곤해 하고 있습니다. ^^;

rita

2011/06/28 18:47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다면, 정말 아름다운 소셜이 될 것 같아요. 글을 읽다가 발음때문인지, 정말 시를 읽는 기분이었어요. 마지막 두문단.. ^^
Re : 그만

2011/06/29 10:14

지우기
흡... 처음 듣는 색다른 칭찬.. ㅋ

쩝

2011/06/28 19:11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윈도우 설치시 제일 먼저 해야 되는 일 중 하나가 원격 접속 기능들은 제거하는 겁니다.

제어판->관리도구->서비스로 들어가면 원격 서비스를 내릴 수가 있어요.

MS에서야 자기들이 원격에서 A/S 해볼라고 만들었겠지만.. 위험한 기능이지요.
Re : 그만

2011/06/29 10:15

지우기
^^ 네, 위험한 기능 맞습니다.

top_genius

2011/06/28 23:17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웹 2.0이니 소셜이니.. 물론 의미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부풀리기하고 '이것을 모르거나 하지 않으면 미개인'이며 SNS를 통해 큰 돈을 벌 수 있다면서 떠드는 사람들이 문제죠.
그들은 언제나 바람잡이하며 눈먼 돈(투자금)만 챙기고 빠져나오곤 했습니다.

SNS가 과연 안정적인 비지니스 모델이 있습니까? 지금말고 미래에서라도 그런 모델 개발되겠습니까? 저는 그에 아주 무척 회의적입니다.
Re : 그만

2011/06/29 10:16

지우기
관계형 비즈니스는 핵심 영역에서 돈을 버는 것보다 규모 있는 관계 과정에서 돈을 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네이버가 전형적인 SNS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겠죠. 너도 쓰고 나도 쓰니 같이 써야 하는..^^

카푸니쿤

2011/06/29 03:14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제 경우는 원격제어를 별도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사용을 하는데 이것도 위험하죠.
Re : 그만

2011/06/29 10:17

지우기
명계남씨의 경우는 비밀번호를 해킹 당한 것 처럼 보이구요. 다른 곳에서 접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의미로 원격제어라는 표현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중입니다. ^^;

모바일웹마케터

2011/06/29 07:22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SNS의 최대위기??
내용을 읽어 보았지만, 공감할 수 없는 살짝 오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15년 전에 인터넷이 시작될 때 DOS를 사용하던 사람들 중에 인터넷으로 뭘해?
그거 하면 뭐가 나와? 했었지요.
잘 생각해 보세요. SNS 이제 국내에서는 본격화 된 지가 1년도 안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너무 빠른 것 같네요. 지켜 봅시다.
그리고 SNS를 이용하기 싫은 사람은 안 하면 되겠지요..
Re : top_genius

2011/06/29 09:11

지우기
"SNS 이제 국내에서는 본격화 된 지가 1년도 안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 웹마케터 맞는지요? SNS 본격화는 우리가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몇년을 앞섰었는데요?
Re : 그만

2011/06/29 10:19

지우기
^^: 아..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전후 맥락이 좀 많이 사라졌죠? ^^; 제가 원래 소셜 신봉자에 전도사를 자임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이런 '소셜 스트레스' 또는 '과잉 관계 피로도' 같은 현상을 종종 목격해서 그 내용을 부각해서 쓴 겁니다.

흠.. 그리고 우리나라가 다른 어떤 나라보다 SNS가 가장 폭발적으로 가장 빠르게 안착한 나라라는 것을 모르셨나 봅니다. ^^ 몇 년 전 제가 야후에 있을 때도 미국에서 자료를 보내오면서 니들 한국은 왜 이렇게 SNS에 빠져 사니? 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장석

2011/06/29 09:20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소셜 미디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는 글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Re : 그만

2011/06/29 10:19

지우기
네, 감사합니다. ^^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