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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우

2009/02/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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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에 광고 컨셉을 성인에서 건전한 것으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그러나 저러나 네이버가 꽤 권위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요즘 광고들이 성인위주라는 점이겠죠. 그리고 그것에 너무 의존하려는 언론사들도 문제지만요 -_-;;
Re : 그만

2009/02/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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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자존심은 상할 지언정 제대로된 모습의 광고 매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MissFlash

2009/02/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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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네이버가 그렇게 잘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언론사 쪽에서는 자신들이 공들여 만든 컨텐츠를 가지고 다른 곳이 재미를 보고 있으니 트래픽에 대한 요구들이 당연히 증가할테고...

이전까지 제대로된 수익모델(광고)이 없다보니 눈살찌푸려지는 선정성광고만 받을수 밖에 없었겠죠...

언론사라고 대기업광고 안하고 싶겠습니까?
다만, 네이버가 개편되면서 트래픽을 언론사쪽으로 몰아주기 시작하기 전에... 언론사쪽에서 자발적으로 광고를 필터링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유저입장에서는 저작권자가 누구든 한곳에서 편하기 읽고싶은 마음은 같을터... 이렇게 페이지를 이동하는 것보다 네이버 내에서의 수익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어땠을까 싶네요...
Re : 그만

2009/02/22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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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입장 차이입니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포털이 얼마나 밉겠습니까. ^^ 포털 입장에서는 언론사를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다뤄야 할지 난감한거죠.

문제는 미디어 소비자들인데요... 과연.. 그들은 무엇을 원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더 좋은 기사를 보여달라고 하면서도 돈도 내기 싫어하고 불편하게 직접 링크 따라가는 것도 싫어하죠.

정말 미디어... 위험합니다.

세라비

2009/02/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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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이 언론사의 광고를 걱정할 정도로 언론사의 광고 수준이 나쁘긴 했죠. 사용자 입장에서 하루 이틀된 이야기는 아니니까... 그만큼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의 경제적 위상이 낮아진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지금은 과도기이고, 수년 내에 신문사들의 인터넷 사이트들이 확 달라지든가 없어지든가 둘 중의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Re : 그만

2009/03/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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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이란 것이 참 오묘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언론사가 언론사 스스로 광고 자정 능력이 없이 상업 포털의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을... 반대로 언론사가 상업 포털을 견제할 수 있을까요? 저는 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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