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죄송합니다. 예약 걸고 갔는데 노출이 안 돼 있었군요. 쿨럭.... 일단 예전 날짜..3일자로 공개해놓겠습니다.

** 이 글은 예약 포스트입니다. 전 지금 휴가차 경주에 있을 거에요~ ^^

일단 야후!코리아가 오늘(3일) 오후 6시 발표한 소식부터 볼까요.

글로벌 포털기업 야후!가 이명박 대통령과 독점 인터뷰를 실시한다.

야후
!닷컴(www.yahoo.com)3일 이명박 대통령과 독점 인터뷰를 갖고 오는 817일 전세계 야후 네트워크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터뷰는 야후
!닷컴을 비롯, 야후!코리아 등 글로벌 야후! 사이트를 통해 중계된다. 미국 유명인사들을 차례로 독점 인터뷰해왔던 야후!닷컴은 전세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VIP 인터뷰 아시아 투어에 나서면서 그 첫 번째 인터뷰 대상으로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는 것.

야후
!는 지금까지 부시 미국대통령을 비롯해 대선주자인 오바마, 매케인, 힐러리 등 미국 주요 정치인을 대상으로 단독 VIP 인터뷰를 해왔으며, 8월초에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의 인터뷰도 예정돼있으며, 향후 전세계 지도자 인터뷰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번 인터뷰는 야후!닷컴의 VIP 인터뷰 제작진이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 11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17일 야후!닷컴과 야후!코리아 사이트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야후
!의 스콧 무어 미디어 총괄 부사장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등 전세계적으로 VIP 인터뷰 투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감으로써 야후!뉴스 사용자들이 전 세계의 정상들을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야후
!코리아 김제임스우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유저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저명인사들과의 인터뷰를 이어감으로써 야후!미디어가 세상과 소통하는 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흠, 저로서는 왜 야후!닷컴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이명박 대통령을 첫 인터뷰 대상으로 삼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지금으로서는 어떤 말이 인터뷰를 통해 전해질지 걱정스럽군요. 저도 보고 나서 반응을 보고 나서 코멘트를 하든가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국내 포털은 "언론도 아닌 것이..."라면서 전방위 압박하면서 어찌 미국쪽 포털의 자체 취재 인력들에게는 인터뷰를 허락한 것일까요? 국내 인터넷은 우습고 미국 인터넷은 급수가 다르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아니면 야후!미디어가 검색사업자법과 언론법에 의해 언론이라고 검증이 됐다(말도 안 되는 소린 거 아시죠? 미국엔 언론자유를 통제할 수 있는 어떠한 법도 만들면 안 된답니다.)고 생각해서일까요?

하튼 정부건, 국회건, 청와대건, 법원이건 여러가지로 고민을 안겨주는 요즘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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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vi의 생각

    Tracked from alaview's me2DAY  삭제

    야후!닷컴, 이명박 대통령 단독 인터뷰 / 웃기지도 않는 녀석들... 차별이 몸에 밴 듯...

    2008/08/07 01:34
  2. 블로그스피어2009 <capter 1>

    Tracked from 끝없는 평원의 나라로의 여행  삭제

    <capter 1>20090806 블로그 산업협회(KBBA)의 한영 사무국장은 최근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전국의 고등교육 단체와 시민단체, 문화센터 등에서 블로그 관련 특강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국회에서도 분과별 국회의원 및 보좌관을 상대로한 강의 요청마저 들어오는 중이기에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블로그 산업협회에서는 그간 각계각층 전문 블로거들에게 요청을 해 30여명으로 구성된 강사풀을 형성해 놓고..

    2008/08/0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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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epay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주에 휴가가셨군요.
    잘지내다 오십시오!!

    2008/08/07 21:10
  2. 단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단군입니다...오늘 새벽에는 잠이 않와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가 작금 제가 용량 부족으로 허덕이는 관계로 1TB급 HDD를 어디 비교분석한 블로그가 없나 하고 이곳 그만님의 앞마당까지 왔습니다만 이쪽 분야 글은 취급하지 않으시는겄같군요...암무튼 말이지요 그 저 쥐박이가 하는 짓거리가 상당히 요즘 대다수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는군요...제겄 소중한줄 알아야 하는데...저 만큼 나잇살을 먹었으면 이젠 좀 인생의 철학이라든지 아니면 인생의 미학이라든지 뭐, 이런걸 터득할 나이가 아닌가 모르겠네요...가지가지 하는건 같은데 도무지 매번 열폭만 시키니...조금 둘러보다 가겠습니다...단군 아웃.
    아, 글을 올리고 보니 생각나서 말씀드립니다...제 홈피에 오시면요 제가 2003년도 겨울에 찍은 첨성대 사진이 대문에 걸려 있습니다...한번 오셔서 감상해 보셔도 손해나는 느낌 없으실겁니다...진짜 단군 아웃.

    2008/08/09 07:44
    • 그만  수정/삭제

      안녕하십니까. ^^

      원하신다면 1TB HDD를 비교분석해볼 의향은 있는데요. 물건이 안 들어와 있어서 말이죠. ㅋㅋ

      하튼 요즘은 저도 오프에서 열폭중입니다.^^;

      2008/08/10 00:34
    • 단군  수정/삭제

      오늘 하루 종일 "Mr. and Ms. University 2008 Thailand" 취재를 끝내고 23시 30분에 들어와서 보니 댓글을 달아 놓으셨더군요...오늘 오후 sea gate 1TB/32MB 사양으로 질렀습니다...한화로 2십만 4천원 이네요...작년 이맘때 33만원 주고 동일한 HDD를 구입 한겄같은데 불과 1년만에 12만원 이상이 떠어졌군요...이제는 SDD 로 1TB 만 나오면 참 좋은데 말이죠...케이스는 한화로 27900원짜리인 Smart Drive로 작년과 동일하게 질렀고 말입니다...이러고 나니 이젠 한숨 돌리겠더군요...예, 열폭하고도 남을 지경이지요...무슨 배짱으로 저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부끄러운줄 전혀 모르는듯한 인면수심의 머저리들이지요...날씨가 꽤 더운겄 같습니다...고 사양 CPU 쿨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저도 어서 제 개인 블로그를 준비해야하는데, 하, 참 답답합니다...또 인사드리지요...단군 아웃.

      2008/08/10 03:29

[당신만 모른다] 음모론의 5원칙

Ring Idea 2008/05/19 23:43 Posted by 그만
'당신만 모른다'

재미있는 발언이죠? 은근슬쩍 귀에 대고 '당신에게만 알려주지'라며 이 세상이 왜 이모양 이꼴인지 그리고 우리가 믿고 있는 신은 왜 이리 우리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인지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사실 얼마 전부터 '당신만 모른다'는 블로그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모 블로거분들이 재미있는 기획이라며 '음모론'을 총 집결시키는 허무맹랑한 블로그를 하나 내놓겠다고 벼르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근데 시간이 지나도 이 블로그는 세상에 보여지지 않더군요. 블로그가 미디어니 일기장이니 논란의 와중에 저는 '상상하는 모든 것'을 담는 그릇으로도 블로그는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어요. 사실 '인면어'라거나 '외계인', '귀신', '유령' 등 미지의 대상에 대한 상상은 물론, 세계 정치와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프리메이슨의 실체', '다빈치 코드' 등등의 흥미진진한 역사 속 음모론, 또는 링블로그에서도 소개했던 우리나라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음모론도 꽤나 솔깃한 소재죠. 9/11 테러나 이라크 전쟁 등의 소재도 은근히 땡깁니다.

재미있는 소재임은 분명하지만 이 음모론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많은지는 모르겠네요. 어찌보면 우리가 설명하기 힘든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갖가지 논리가 개발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억지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아예 인터넷 괴담이라 불리는 '음모론'을 총 집결시켜 누구나 보게 하고 판단케하는 것도 재미있는 미디어 현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신만 모른다'라는 음모론 전문 블로그의 탄생을 기다렸던 것이죠.

그런데 이 블로그는 영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네요. ㅋㅋ..

그래서 일단 저부터 음모론 블로그에 헌정할 글을 하나 써보기로 합니다. 이른 바 이름도 거창한 '음모론 5원칙'입니다. 음모론에 특별히 권위있는 분이 원칙을 제시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머 어때요? 어차피 믿거나 말거나 아닐까 해서.. ㅋㅋ

음모론 5원칙

1. 전문분야, 전문용어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역사나 국제관계 분야는 물론 정치, IT, 생명공학, 종교 등 다방면의 전문 용어들이 좀 등장해줘야 그럴듯하다. 외계인 음모론에는 항상 군사전문가나 비행기 조종사 등 전문가의 모호한 말이 소재로 사용된다. 불명확한 자료 사진이나 동영상 역시 음모론에서는 충분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2. 당사자는 극구 부인하거나 사망 등으로 대답할 수 없어야 한다.
당사자는 일단 일반인과 상당히 괴리돼 있어야 한다. 또는 히틀러나 월트 디즈니, 케네디 처럼 현대 사람도 알고 있지만 사망한 사람이 연류돼 있으면 금상첨화다.

3. 최소한 몇 가지 인과관계는 사실이어야 한다.
완전 거짓말이면 음모론의 가치가 없다. 최소한 몇 가지 사실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유태인이어야 하고 프리메이슨이란 조직은 실재해야 한다. 그 존재 가치나 조직의 목적에 의문을 가지면 된다. 실존 인물이나 실존 국가가 반드시 포함돼 있어야 연결 고리가 많아진다.

4. 누구나 아는 인물이나 국가, 정부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저 멀리 이집트 지방에 사는 아무개는 음모론에 포함될 이유도 없고 그럴 가능성도 낮다. 대부분 언론이나 서적 등을 통해 비교적 사람들이 이름은 들어본 사람들이 음모론의 주인공인 경우가 많다. 물론 9/11 사태나 티벳사태 처럼 모종의 상황은 누구나 아는 사건 사고도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이름모를 남미 어느 지방에서 수만 명이 죽어도 대중매체가 알려주지 않은 소식은 음모론에 포함되기 힘들다.

5. 누군가는 목적한 바를 이루거나 이익을 얻어야 한다.
반드시 누군가는 이익을 얻는 구조여야 완결된다. 프리메이슨은 세계단일정부를 만들기 위해 수천 년 동안 다양한 일을 꾸며 온 것이라면 무한동력을 정부가 막는 것은 에너지 산업의 로비에 의한 이익을 침해받기 때문이라는 식이 성립되어야 한다. 누구나 피해를 받기 위한 음모라거나 누구나 이익을 얻기 위한 음모는 없다.

--------------------->
자, 그럼 이 원칙에 입각해 최근 뜨고 있는 새로운 음모론 하나를 소개해보죠.

명제 : 이명박은 프리메이슨의 일원이다.

설명 : 이명박의 정책은 프리메이슨의 소수 권력 집중화와 맞닿아 있다. 프리메이슨 계열의 대기업 계열사와 외국계 기업들이 특혜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펴게 될 것이다. 초기에는 다양한 혼란 상황을 인위적으로라도 만들어 미래 예측을 하기 힘들게 한다. 이는 결국 프리메이슨의 세계 단일 정부, 최소한 비공식 단일 정부로 힘을 몰아줄 수 있도록 한다.

최근 미국의 힘이 약화되면서 프리메이슨의 자금줄이 위태롭게 되었다. 결국 선택한 길은 신자유주의의 득세를 이용해 세계 각국의 경제질서 구조를 하나의 시장으로 만들어 다국적 프리메이슨 기업들(예를 들어 MS 등)을 살찌우게 만들도록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신앙이 결국 프리메이슨으로의 합류를 어쩔 수 없게 만들었고 그는 수많은 저항에도 프리메이슨의 세계 단일 정부를 위해 기여할 것이다. 그는 프리메이슨의 하부조직 가운데 하나인 로타리 클럽의 일원이다. 세계단일정부를 꿈꾸는 그에게 있어서 독도나 간도 등의 국토 주권 문제는 국지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다.

사실상 이명박 정부는 프리메이슨의 지시를 정확히 알아듣기 위해 취임 직후 미국 부시를 만나러 간 것이다. 부시와 그는 여러 가지 밀약을 했다.

---------------------------------->

어떻습니까? 좀 허무맹랑하죠? 최근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고 하는지 아니면 은근히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이명박 프리메이슨 밀약' 등의 내용으로 인터넷에서 급격하게 퍼지고 있는 '음모론' 가운데 일부입니다.

더 어이 없는 것은 이 내용의 일부는 실제로 한 인터넷 언론의 이름으로 기사화된 적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한국형 프리메이슨의 등장 인물들은 꽤나 거대하군요. 김대중-노무현-이명박으로 이어지는 대통령 계보는 물론 삼성 역시 프리메이슨의 추종자라는 이야기는 빠지지 않구요.

유태계 학자들의 자존심을 해쳤다고 하는 황우석 박사 사태나 최근의 미얀마, 티벳 사태까지 엮었습니다. UN 사무총장 자리나 교황청에서 임명하는 한국 추기경 1명 추가는 한국의 눈을 가리려고 주는 일부 보상책에 불과하다는 식입니다.

한국의 프리메이슨 [검색] 이라거나 이명박 프리메이슨 [검색]등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인터넷 곳곳에 꽤 많이 퍼져 있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이 흉흉해질수록 '괴담'이니 '후문'이 힘을 얻게 되죠. 음모론은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음모론'은 음모론일뿐 사실 전체일수도 없지요. 정작 음모론의 대부분이 '해결 불가능한 거대한 배후 세력'이 있게 마련이거든요. 결국 지금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결론이 되어버리니 음모론에 빠질수록 참 허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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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4blog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모론 블로그라...해외에서 보긴 했습니다만 한국의 음모론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기대됩니다. ^^ 재미난 글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8/05/20 08:00
    • 그만  수정/삭제

      이렇게 질렀음에도 '당신만 모른다' 블로그가 나오지 않으면 제가 쳐들어가겠습니다. 캬캬

      2008/05/23 16:37
  2. 엔스타일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음모라기 보다는 예언같은걸 봤는데요 이번 중국 대지진에 이어 얼마 안있어 일본에도 대지진이 온다고 하더군요. 도쿄의 이온농도가 요새 갑작스레 올라가고 있다던지 과거 관동대지진때도 중국 사천쪽에서 큰지진 후에 일어 났다던지..

    2008/05/22 11:35
    • 그만  수정/삭제

      흠.. 그건 또 새로운 종류죠.. 예언.. 흠.. 미스터리 영역 속에 속한.. 좋아요.. 그것도.. 포함.. !

      2008/05/23 16:39
  3. 나우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모론 블로그" 재미 있네요....

    2008/05/22 16:09
    • 그만  수정/삭제

      한 때 음모론 웹진, 또는 음모론 정보 홈페이지가 많이 있었는데 이젠 찾기 어려워졌네요. 음모론 블로그가 이제 나올 때가 되었는데 말이죠.. ^^

      2008/05/23 16:40

미디어 1.0 세력이 문제를 키웠다?

Ring Idea 2008/05/08 01:02 Posted by 그만
'프레스 프렌들리'라는 세상에서 보도듣도 못한 희한한 어휘를 구사하면서 출범한 이 정부가 왜 이토록 두드려 맞는가.

실마리를 찾기 전에 이 광우병 사태의 발단인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 직전 타결된 터무니 없는 협상이나 광우병에 대한 우려를 뒤로 하고 이렇게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번져가는 원인을 '사람'에서 찾아보자.

그 사람들이 바로 실언, 망언, 허언을 '깡'으로 지껄이는 미디어 1.0 인력풀은 아닐까.

따로 설명하고 싶지도 않다.

[커버·이명박의 사람들] 언론계- 매스컴 핵심간부들 이명박 캠프로 엑소더스[주간한국] 2007/12/26

상식선에서 보면 이렇게 대단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포진돼 있음에도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의 기본도 안 돼 있는 지금의 상황을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이들은 미디어 1.0 세력들의 대표주자들이다.

이미 그만이 일전에 진중하게 반대 논리를 폈던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취임초 기사가 인터넷 통신망 입단속(바로 그런 일 없다고 해명했다니 이뭐병..--;)부터 생각하게 만들었고 언론계 친구랑 전화해서 대충 덮어주면 '은혜'를 배풀겠다고 한 사람 역시 모두 미디어 1.0 세력들의 대표주자들이다. 네이버는 이미 장악했다는 식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은 어엿한 국회의원 당선자 되셨다. 문광위에 배치되신다니 인터넷 정책이 어떻게 돌아갈지 앞이 깜깜하다.

인터넷과의 소통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는데 조직 축소 해놓고 공보팀 다시 꾸리려니 미칠 것이다.

기자실 부활해놓으니 지들끼리 티격태격하고 앉아 있는 모습도 목불인견이다.

개인적인 도덕성은 그렇다고 치고 이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전문가들이 지금껏 앉아서 한 일은 무엇일까? 도대체가 위기 관리는 커녕 문제가 커지는데 어떠한 대책도 제대로 된 것이 없고 정책 담당자들은 미디어 교육의 ABC도 받지 않았는지 '일관성'이라거나 '정확성', '명료함' 같은 것은 애초에 보이지도 않는다.

신문 기자들 기자실에 앉혀놓고 "선배, 후배" 하면서 "인터넷 괴담", "유언비어", "정치적 배후" 따위의 조어 만들기 놀이에 빠져 있으니 뭐가 본질인지 이해나 가겠는가.

미디어 2.0의 소통 방식을 미디어 1.0 사고방식으로 풀려고 하니 도저히 풀리지도 않고 솔직해지기는 이미 늦은 상황에서 촛불집회에 나선 이들을 미디어 1.0식 '붕어 대가리' '냄비' 군중 상대하듯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미디어 1.0 군집을 버리지 않는 이상 이 정권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절대 발전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게다가 상대는 미디어 2.0 세력으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킹으로 무장돼 있는 이들이 아닌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들을 상대하고 있는가.

상대방을 무시하면서 설득할 수는 없다. 상대방을 이해하면서 설득해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근데 미디어 1.0 노땅들의 경로당으로 바뀐 현 정부가 과연 이 말뜻을 이해할지는 미지수다. 2MB 짜리 Temp 파일이 커널 역할하려니 힘들기도 하겠다.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란 것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 그 대단한 후배들이 써대는 신문 뒤적여봤자 답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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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 정부의 쇠고기 이슈 대처 감상

    Tracked from Hoh Kim's Lab: Consiliencing Communication  삭제

    광우병 논란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벌써 6-7년은 되었나봅니다. 당시에 저는 광우병 논란으로 우리나라 쇠고기 소비량이 급격히 떨어질 때,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 호주산 쇠고기의 issue communication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당시 팀원과 옛날을 회상할 때면, 가끔 떠올리는 프로젝트일 정도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광우병 논란을 들여다보는 느낌은 좀 남달랐던 것 같습..

    2008/05/08 06:41
  2. (기업과 미디어 기고) 광우병 논란서 배운 10가지

    Tracked from Communications as Ikor  삭제

    얼마전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약간 손 봐서 기고를 했다. 기업과 미디어.광우병 논란서 배운 10가지 [기고]정용민 위기관리 컨설턴트 기업&amp;미디어 web@biznmedia.com 최근 광우병 논란을 바라 보면서 여러 key learning들을 찾고 있다. 일종의 직업병이기도 하지만, 최근 Web2.0, Social Media 2.0 그리고 PR2.0 환경에서 새로 맞은 광우병 논란이라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2008/05/08 10:39
  3. [기사리뷰] 소셜미디어와 광우병

    Tracked from 출애굽 2.0  삭제

    그 놈의 '미친소' 때문에 정말 난리입니다. 근데 이게 문제가 정말 심각하기 때문에 꼭 제대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재협상을 하던, 협상과정을 제대로 공개하고 사과를 구하고 특별법을 개정하던지 당정차원의 특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분노의 기사를 보면서 오늘 정말 괜찮은 칼럼이 있어서 리뷰해봅니다. "광우병과 소셜미디어" <메디포커스 : 2008. 5. 6> 이 기사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필자는 이번 광우병 파동을 ‘우리 사회의 르상티망(Re..

    2008/05/14 23:24
  4. 중국 지진과 광우병 사태를 통해서 본 &#8220;미디어 2.0&#8243;의 힘

    Tracked from 태우's log :: Network Extrapolation  삭제

    다시 한번 &#8220;미디어 2.0&#8243;이 큰 힘을 발휘했다. 여기서 말하는 &#8220;미디어 2.0&#8243;이란 기존의 언론체제와 미디어와는 분간되는 &#8220;시민&#8221; 또는 &#8220;일반사용자&#8221;가 주체가 ...

    2008/05/16 01:44
  5. ebadak TV 2화!

    Tracked from ebadak TV!  삭제

    한달만에 이바닥티비 두번째 방송이 나왔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ㅜㅜ 이번 방송에는 3개의 주제를 놓고 조금은 심각(?)한 토론을 나눠봅니다. 2화부터는 에피소드가 mp3로도 제공이 되니 파드캐스트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mp3 받기 즐 감상하세요 ^^ 1. 인사말 - 한달동안 뜸했던 것에 대한 변명. 1화를 보신 분들의 반응. 2. 주간 리포트 1) NHN 및 타포탈 공정위 조치 발표 (관련글) 2) 블랙베리 + 풀브라우징 + OZ (관련글) 3)..

    2008/05/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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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네랄삽빠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네들은 아직도 5공 때 사고방식에서 못 벗어난 것 같습니다.^^;; 하긴 대통령이 패스워드 몰라서 컴퓨터 사용을 못한 게 엊그제인데 인터넷이 뭔지나 알까요. 그냥 기자실에 "죽치고" 있는 기자들이나 입막고, 포털 입막으면 되는 줄 알겠지요.

    2008/05/08 02:16
    • 그만  수정/삭제

      우리 대통령 아찌가 생각하는 미디어는 너무 대충인듯 싶네요. 서바이벌 영어만 구사하지 말고 서바이벌 미디어인 블로그를 권합니다. ㅋㅋ

      2008/05/14 22:35
  2. mepay  수정/삭제  댓글쓰기

    침묵하는 절대 존재. "국민"을 이용해 정권을 잡았으니, 그 "국민"이 침묵할거라고만 생각했겠죠. 그들의 사고 방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을겁니다.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덧,
    그만님께 한그루 분양해드리고 싶습니다. http://dotorinamu.tistory.com/
    신청해주세요.^^

    2008/05/08 06:30
  3.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 1.0 사고방식으로 미디어 2.0을 풀어내려는 저들의 생각 자체가 답답하죠.. -.-;

    2008/05/08 09:38
  4. 정용민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디어 1.0 인력풀이라는 시각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고의 패러다임이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어느정도 당연하더라도...이런 느림이 자꾸 반복된다면 분명 문제겠지요.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2008/05/08 10:38
    • 그만  수정/삭제

      그렇게 대단한 인력들 데려다 열심히 활용해보려니 미칠겁니다.ㅋ

      2008/05/14 22:36
  5. 모세초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내용으로 공감 100배의 트랙백 걸었습니다.
    에휴..정부 하는거 보면 정말 답답해요 ㅠㅠ

    2008/05/14 23:25

소고기 파동과 정권의 남탓

Ring Idea 2008/05/07 09:17 Posted by 그만
사람이란 역할 설정에 따라 사고가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권력자라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가'라는 글자를 자신의 이마에 쓰게 하면 자신이 보기에 '가', 남이 보기엔 좌우가 바뀐 '가'를 쓰게 된다는 실험은 꽤 유명하다.

권력자들은 늘 자기 주관대로 생각하기 때문에 객관성이라는 기준도 자신의 권력 안에 함몰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민간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청와대 스스로 생각하기에 '당연하고 객관적'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본말이 전도된 '허언'이 되는 것이다.

‘쇠고기 협상’ 잘못해놓고…괴담탓·선동탓·언론탓[한겨레]

이 기사 안에서 꽤 많은 '객관성 실종'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권력자들에게 지금의 상황은 이해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원인을 찾아야 하는데 그 원인이 '인터넷'이요 '선동'이요 '언론' 때문인 것이다.

인터넷은 그동안 많은 빌미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죄를 씌우기 쉽고 상대도 불분명하여 특정하지 않아도 되니 더없이 좋은 공격 대상이다.

선동은 그 주체가 연예인이든 야권이든, 일부 몰지각한 시민이든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입장이 반대측에서 여론을 몰아가는 것이므로 미국산 소고기 파동의 이해되지 않는 시민들의 행동이나 주장을 억지로라도 이해시킬 수 있는 좋은 핑곗거리가 된다.

언론이야 말로 예로부터 좋은 핑곗거리다. 뭔가 잘 안 되면 언론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동안 '프레스 프렌들리'를 내세웠던 이 정권이 언론을 탓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게다가 정말 낯뜨거울 정도로 비호해주고 시민을 꾸짖어주는 정권에 프렌들리한 언론이 있음에도 왜 언론을 싸잡아 탓하는 것인가. 아직 언론 자유에 대한 인지가 유아기 수준에 머물러 있으니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新 인터넷 검열을 예고하다.[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그만은 이미 다음과 같은 우려를 전한 바 있다.

2007/10/19 한나라당의 경찰국가 지향 언론관

언론이란 것이 특정 언론 기업의 조직적인 언론행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메시지 생성과 전달 방식 전체를 놓고 고민하지 않으면 언론 자유란 것이 '언론 기업의 자유'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는 21세기에도 여전이 유효하다.

다시 말하는데 국민과 언론을 이기려 하지 말고 설득해야 한다. 설득하지 못하는 이유를 되새겨 한발 물러서고 서로에게 이해가 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곰곰히 강구해야 한다.

그래서 역대 정권들이 왜 대국민 홍보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는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번 씩~ 웃고 다시 불거져 나올 '국정 홍보처 부활론'을 예고해본다.

가장 멍청한 짓이 밑돌 빼어 윗돌 괴는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열심히 신문에 광고하는 그 돈은 누구의 돈인가. 과연 누구의 정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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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사는 되풀이된다

    Tracked from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선  삭제

    지금의 한국을 들여다보면 100년 전 구한말 조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외국에 문호를 열고 신학문을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꿈꾸었던 이들과 이들을 거부하고 쇄국의 길로 가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다는 이들과의 권력투쟁 말입니다. 누가 잘했고 또 누가 못했는지는 사람마다 그에 대한 시각이 달라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2008년 대한민국의 모습이 왜 그 때와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일까요? 10년 전 모 대통령이 세계화가 우리..

    2008/05/07 18:33
  2. 노무현과 이명박 그리고 명분

    Tracked from Coram In Khrux  삭제

    노무현과 이명박의 비슷한 점은 하나이다.그것은 바로 그들이 국민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항상 스스로의 신념이 확고하며 그것을 끌고 나가는 데에 다른 곳을 돌아보지 않는다.어차피 그들 주위에는 그들이 가고자 하는 길을 막으려는 장애물만 즐비할 뿐이며 그렇기에 그들은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며 오롯이 걸어갈 수 밖에 없다.그것이 바로 그들이 가야 할...

    2008/05/07 19:21
  3. 이명박 탄핵요구에는, 전사적 반성이 선행되어야 한다.

    Tracked from Ubuntu Linux | 어른들이 똥닦아버린 아이들의 도덕책, 특검도 되찾아주지 못했다. 이제 남은건 삼성불매 뿐!  삭제

    최근 사회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며,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삼성특검과 같이 아무리 심한 분노의 재료가 쏟아져도, 민주국민으로서의 막강한 권력을 포기한체 스스로를 민초로 깍아내리며 한탄만 하던 것보단 훨씬 바람직한 현상임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은 오랜동안 심각한 오류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엄연한 민주국가이며, 국민의 투표에 의해 대통령과 집권당을 선택하고 있다. 우리가 선태한 대통령중의 한분이, 친..

    2008/05/07 20:29
  4.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삭제

    광우병...독도... 그 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지만...이건 정말 너무하다... 정부와 국민은 서로 불신하며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뉴스에서는 미얀마 싸이클론으로 1만 5천명이 사망하고 3만명이 실종이란다. 중국은 수족구라는 질병이 창궐하여 올림픽도 위험하단다.... 우리 대한민국은 그런 위험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나라였다. 그것에 대해서 얼마나 고마워 했었는지... 그러나.... 이제는 무능한 지도자로 인해 그런 위험을..

    2008/05/07 21:20
  5. 집단지성이 싹트기 전에 밟지 마라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삭제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지진이 일어난 시각, 12일 오후. 이 충격적인 현장 소식을 가장 빨리 알린 언론보다 한 시간 빠른 소식통이 있었다. 바로 인터넷이었다. 현장에서는 전화와 무선 통신이 두절된 상태였지만 인터넷 통신망은 살아 있었던 것. 중국 네티즌은 중국내 서비스는 물론 해외 서비스를 막론하고 인터넷으로 소식을 알릴 수만 있다면 메신저와 SMS, 이메일, 블로깅을 가리지 않고 소식을 전달했다. 유튜브로도 관련 영상이 올라가면서 현장의 소식을 오..

    2008/05/14 22:38
  6. MB 프로젝트 ; 하야를 권고하며, 안단테를 위하여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삭제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안단테'는 대통령 탄핵 서명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이명박 정부가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을 뿐더러 신뢰가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서는 “...

    2008/05/15 18:0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와대에서 인터넷이 여론을 왜곡한다고 근본적인 대처기 필요하다고 했다죠.
    아마도 이제는 포탈사이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검열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2008/05/07 10:07
  2.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탓하는 사람치고 잘난놈 없지요.

    2008/05/07 12:45
  3. hwoar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청와대나 한나라당 입장에서는 순진한 국민들을 한곳으로 몰고가는 좌파세력이 준동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들의 눈에는 스스로의 잘못을 볼 여지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들의 눈에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무조건 좋은 나라이니.. 설마 그 나라가 우리 나라에게 미친 소를 주겠느냐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 머 그런 것은 조중동도 마찬가지지만요.. ^^ 트랙백 보냅니다.. ^^

    2008/05/07 19:23

하루 전이다, 대선 예측

Ring Idea 2007/12/18 11:28 Posted by 그만
** 덧, 이 예측은 보기 좋게 틀렸다. 하하하..

대선, 판이 달라졌다.

이명박, 안타깝게(?) 물 먹었다. 그래도 싸다.

거짓말을 하다보면 거짓된 기억이 사실로 믿어지는 기현상을 당신은 보여줬다. 심리학자들의 분석대상이 된 것을 축하한다. 어디가서 위장교습소 하나 차려놓고 여생을 보내기 바란다. 아마 내놓은 재산을 뛰어넘는 돈을 쓸어담으며 대단한 부자가 될 것이다. 그렇게 당신이 주장하는 먹고사는 문제로 고생하시는 기득권들과 머리를 맞대고 삽질의 추억을 곱씹어 보기 바란다.

정동영, 대통령 돼서 기쁜가?

노무현을 버린 대가를 톡톡히 받으리라. 그럼에도 당신이 된 것은 '거짓된 지도자'를 바라지 않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대신 당신의 더러운 변절의 역사에 대해 참회하라. 비판적 지지를 선택한 똑똑한 국민들의 선택에 감사하며 회계의 시간을 가져라. 안타깝게도 당신이 만든 정책은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몇 가지 신선한 정책(수능 폐지 등)이 어떻게 실현될 것인지를 두고 앞이 캄캄할 것이다. 신당은 주의하라. 열린우리당 시절 너희를 1당으로 만들어준 것은 '빨리 털 것은 털라'는 시대적인 주문이었다. 멍청한 것들, 끝도 안나는 토론과 이룰 수 없는 합의에 대한 추종이 민주주의가 아니다.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였던 표결로 이루어야 할 것을 이루지 못한 것과 표결로 쓸데 없는 곳에 힘을 발휘한 과거를 잘 생각하라. 보스가 사라진 정당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지 않고 튀어 나가서 빌어먹을 작정이었다면 나가 뒈져라. 언론의 논란 장사에 놀아나는 꼴이라니.. 이제부터 신문 좀 끊고 한 일년만 살아봐라.. 세상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

문국현, 미안하다. 그렇지만 양비론은 재미없다.

노무현을 뽑았을 때 가졌던 권영길에 대한 미안한 마음. 그것이다. 하지만 지켜보자.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더 많다. 하지만 당신이 보여주지 못한 것이 더 많았다. 그것이었다. 세력으로 커야 한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당당한 제 1 야당의 모습으로 커주기 바란다. 정동영은 견제되어야 할 대상이다. 당신에 대한 검증은 지금부터다. 우리에게도 시간을 주었어야 했다.

권영길, 그만할 때 그만두어야 했다.

낡은 대세론과 구관이 명관이라는 낡은 가치가 언제부터 진보세력을 망가뜨려 왔는가. 심상정이었다면 해볼만 한 게임이었을 것이다. 민노당의 가치와 세력을 더 넓혔을 것이다. 이제 당당하게 물러나서 다시 한 번 치열함으로 노동 운동에 투신해주기 바란다.

이회창, 박근혜 철통 보수들과 함께 무덤까지 가라

훌륭했다. 차떼기의 추억 속에서도 당당하게 삼수에 도전한 노익장도 훌륭했다. 박근혜 역시 집 안에 틀어박혀 며칠만에 한마디씩 하고 들어가는 전형적인 은둔형 지도자인 척 하는 모습도 꽤나 신선했다. 천부적인 장악력은 아비를 닮았구나. 둘 다 칭찬해줄만 하다. 이제 마지막 남은 정통(?) 보수들을 모아서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세상이나 당신들 같은 추억으로 먹고 사는 보수들은 1/3 분포가 될터이니 맘껏 기 펴고 살렴. 당신 같은 사람들이 있어야 박통의 추억으로 여생을 사는 노년들이 이야기할 대상이 있을테니 말이다.

----------------------------->
이 글은 대선 하루 전 날 예측해본 결과 이명박을 근소한 차이로 정동영이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이 글은 정치 관련 글이므로 예전의 방식대로 모든 댓글에 무대응할 예정. 더 설명할 이야기는 없다.

** 블로그 휴가중에 이런 글이나 올리고.. 쿨럭.. --;; 곧 링블로그 휴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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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 남은 대선 조심스레 예측해보자

    Tracked from 래고마이야기  삭제

    이번 대선은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였다. 이명박후보 대세론이 부상하기 시작한 즈음부터 이명박후보 파헤치기는 정리정략을 가리지 않고 행해졌다 그 결과 이명박후보의 수많은 범법기록들이 밝혀졌고 기어이 BBK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수사에 들어간 검찰에서 BBK주가조작 사건은 이명박후보와 무관하다라고 발표하자 국민의 50%이상이 이번발표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 어제 소위 이명박 특검이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앞으로 수사를 시작해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많은 시일이 남..

    2007/12/18 22:0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학주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이번 선거에 찍을 인물이 없는게 사실이라.. -.-;
    내일이 선거날인데 아직 못정했습니다.. -.-;
    큰일났네요.. -.-;

    2007/12/18 15:39
  2. 좀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풋...
    전 딱 위의 글대로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러나 그렇게 될 지 걱정.. 또 걱정..

    2007/12/18 17:32
  3. 지나가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는데, 정동영 후보가 '차악'의 선택이 될지는 모르겠고, 정동영 지지자분들의 선택을 충분히 존중합니다만, 정동영이 '거짓되지 않은 지도자'라는데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의혹과 부정, 아직까지 수사 진행중인 '경선과정에서의 명의도용' 사건도 있는데요.

    정동영 후보는 절차적 정당성이나 정직성 말고 다른 걸 내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같은 분들이 아니라 정동영 후보가 나온 이상 그런걸 내세우는 것은 기만입니다.

    2007/12/18 18:03
  4. 윤신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한참 웃었네요. 결과가 어찌나오든 이번 선거로 대한민국 정치판이 한 10년은 뒤로 후퇴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다른 분야는 쌩쌩 잘도 앞서나가는 데 정치판은 왜 이리 달라질 기미가 안보이는걸까요?

    2007/12/18 19:20
  5. 오픈검색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교의 대 예언자께서 대선 예언을 발표하셨군요.
    경건한 마음으로 예언자님의 높은신 뜻을 헤아리고자 합니다.

    투표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몸으로서 내일의 결과를 지켜보고, 그 결과, 우리에게는 어떤 희망이 있을지, 미약한 개인으로서 무엇이 가능할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 봐야겠습니다.

    2007/12/18 23:07
  6. 심마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님. 님이 지금 하고 있는 게 '양비론'이에요. ^^*

    그렇습니다.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이 조화를 이루시길!

    2007/12/19 11:24

한나라당의 언론관이 우려스럽다.

한나라당의 보수적 색채는 대선이라는 극적인 이벤트를 위한 극한 대립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고수해야 할 가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보수적인 색채가 지나치다. 계몽주의 시대로의 회귀와 함께 경찰국가로 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자유민주주의의 기본 바탕인 자본주의 가치를 뛰어넘는 극단적 신자유주의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

17, 8세기 유럽의 절대군주제국가에서 횡행하던 계몽주의가 국민 복지 실현과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아래로의 통치 개념으로 변질되면서 국가가 제시하는 모든 것을 국민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식의 통제와 규제가 극대화된 경찰국가의 등장을 옹호하게 됐다.

우리나라에게 있어서 중앙집권체제는 오랜 역사를 관통해 온 정치 체제였다. 따라서 유럽의 봉건제나 시민 혁명을 거쳐가면서 발전해 온 자본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사상의 확립까지 거쳤던 수많은 경험을 압축 경험하다 보니 봉건영주시대와 근대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사상의 흐름이 혼재되어버렸다.

아직도 국가 최고 지도자를 '나랏님'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는가 반면 일반 개별 국민들을 '서민'이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뭉뚱그려 피지배계급으로 분류하는 위험한 사고가 잔존해 있다.

경찰국가의 특징은 명분이 보통 지배계급에 의한 피지배계급의 복지 향상이며 계층간 뚜렷한 계급의식을 견고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경찰력(공권력)을 동원하게 된다. 또한 피지배계급의 자발적인 충성을 기대하기 전에 지배계급이 제시하는 방향으로의 집중적인 줄서기를 강요한다. 이탈자에게는 무자비한 비난과 사회적 책임을 지우게 만든다. 국가의 운영에 있어서 지배계급의 결정권은 공고하게 굳어지고 이는 피지배계급에게 계몽과 감찰이라는 두가지 얼굴로 제시된다.

한나라당이 원하는 것이 딱히 이런 경찰국가는 아니겠지만(정말로 아니길..--;;) 지금 대선캠프에서 흘러나오는 발언들을 종합해 보면 이런 우려가 실재한다는 것을 느낀다. 또한 이러한 지배계급에 의한 통치 합리화를 '법치주의'라는 허울좋은 탈을 씌워 내세우고 있다는 점 또한 문제다.

경찰국가가 자유민주국가와 다른 점은 '집회 결사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제한된다는 것이다. 경찰국가는 허가되지 않은 집회 결사에 대해 물리력을 동원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민의를 왜곡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만든 뒤 이를 다시 자기 합리화 과정을 거쳐 폭압적인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강요한다.

진 간사(진성호 한나라당 뉴미디어분과 간사)는 1일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당시 간담회에서 ‘네이버는 댓글을 바꿔 공정성에 문제가 없고, 다음은 댓글 시스템도 그대로이고 블로그가 남아있기 때문에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공중파TV에 대해서도 ‘여전히 적대적인 것 같다.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진 간사는 “포털과 공중파TV가 친여적이라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다가 한마디한 것”이라고 밝혔다....(중략)....반면, 포털 발언과 관련해 일부 참석자는 진 간사가 “네이버는 평정됐고, 다음은 여전히 폭탄”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진 간사는 “그렇게 격한 표현은 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네이버 공정, 다음은 주시…방송은 적대적” [미디어오늘]

네이버가 자발적 복종을 했는지 아니면 정말 압력에 굴종한 것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한나라당의 시각은 분명히 전달되기는 했을 것이다. 언론도 아닌 것들이 까불지 말라는..

이러한 권위주의 시대식 사고는 18일 또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2003년 말쯤 일간지 여기자를 성추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정두언 의원이 국감을 위해 마련한 보도자료에 드러난 그의 인터넷에 대한 무지와 블로그에 대한 경계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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