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0 02:49
며칠 전 블로터닷넷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4월 1일이었군요) 기사를 한참 읽다가 하단에 댓글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는 공지를 봤기 때문입니다. ... 블로터닷넷은 댓글기능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기사에 의견을 주실 분들은 트랙백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로터닷넷 제가 블로터닷넷을 자주 가는 이유는 저랑 기사가 잘 맞는 것 같아서입니다. 뉴스들의 카테고리 구성과 기사의 논조가 - 제가 기사 작성법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2010/04/09 00:43
실명제로부터 자유로운 자 누구인가?최근 블로터의 실명제 반대 움직임이 화제가 되었다(출처 보기, 참조보기1-펄님-, 참조보기2-한겨레-). 작은 업체의 결정이지만, 그 소중한 결정을 환영한다.한편 지난 4월 2일 있었던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용자 선택권 보호' 토론회는 이른바 구글 성토장이었다(참조기사). 이 반쪽 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대표 인터넷 업체와 방통위 관계자들은, 일관되게 '소비자 선택권'을 강조하면서 한국 대형 인터넷 기업들은 구글과...2010/04/08 16:28
요즘 제 블로그를 통해 실시간 소셜웹(Real-time Social Web)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의미를 넘어서는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즉, 이전에는 단순 정보를 담고 있었던 것에 그쳤던 웹에 친구 관계(Social Graph)가 접목되어 점점 더 소셜(Social)화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이런 소통이 거의 실시간(Real-time)으로 일어나고 있..2010/04/07 10:37
기회가 닿아 지난주 '전자책 &디지털 콘텐츠 마켓 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출판사와 콘텐츠 관련사, 언론사에서 참석하여, 전자책에 대한 요즘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이날은 인터파크의 전자책 서비스와 단말기 '비스킷'의 론칭이 있는 날이어서, 더욱 더 전자책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는 날이기도 했죠. 그럼, 이날 귀동냥한(^^) 내용에 나름의 생각을 덧붙여 봅니다. <?xml:namespace prefix = o..2010/04/05 11:00
비스킷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를까? 내 경우 '과자'의 영어단어라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그로 인해 연상되는 것이 달콤함과 고소함이다.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은 커피에 곁들여서 마시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그렇다. 이번에 소개하는 비스킷 역시 어찌보면 이런 달콤함과 여유가 있는 과자같은 아이템이다.인터파크는 이번에 비스킷이라는 전자책 리더를 내놓았다. 마치 아이팟 터치 2세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전자잉크(e-Ink)를 활용한 UX를 제공하...2010/04/04 12:49
군사사 전문 출판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의 오스프리Osprey 출판사가 드디어 전자책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3월 22일, Osprey 출판사는 런던의 전자책 전문 출판사 Exact Publishing과 손잡고 자신들의 책 다섯 권을 iPhone용 전자책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도자료] (*제가 좀 바빠서 소식을 전하는 게 늦었습니다.)Osprey의 책은 전문 역사서인 만큼, 일반적인 역사책에서는 두세 줄로 다룰...2010/04/01 10:23
1.Ebook이 떴다. 아마존의 킨들, 애플의 아이패드, 그리고 최근 인터파크에서 나온 비스킷까지. 이러한 새로운 제품은 모두 Ebook시장을 노리고 나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놓고 스펙비교와 함께 어떤 회사들이 어떤 새로운 시장을 만들지, 그리고 새로운 에코가 펼쳐질지하는 분석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걸 해보고 싶었지만 다들 많이 쓰는2010/03/31 15:12
지난 3월 26일. 인터파크 본사 회의실에서 일련의 블로거들과 인터파크가 막 세상에 내놓은 e북 플랫폼, 비스킷(Biscuit)과의 만남이 있었다. SAMSUNG | NX10 | Normal program | 1/24sec | F/4.3 | 29.0mm | ISO-400 왜 e북 리더가 아니라 플랫폼이냐고? 물론 인터파크가 비스킷을 단순한 e북 리더에 머물지 않도록 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e북 토탈 플랫폼을 구축한 인터파크... 자, 다시..2010/03/30 10:21
'비스킷'은 과자가 아닌 인터파크가 곧 출시할 e북의 이름입니다. 아마 별 문제가 없다면 이번 주에 출시가 될 텐데, 이에 앞서 지난 주 금요일 저녁 강남 인터파크에서 작은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내놓을 e북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는데, 이날 간담회를 단적으로 요약하면 인터파크가 비스킷이라는 e북 단말기에 치중했다기보다, e북 생태계 안에서 인터파크의 역할을 확고히 다지는 것이 핵심이었던 듯 싶습니다. 사실 앞서 e...2010/03/29 20:02
아이패드에 대한 이웃 이야기 애플에서 아이패드를 내놓았을 때에는 그저 태블릿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블로거 스피어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단순히 태블릿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E-Book 시장, 더 정확히는 출판 사업 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의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글 중에 아이패드가 나오면 아이들에게 책을 사 주느니 차라리 아이패드를 사 주겠다는 말씀도 있었는데, 그 말에 매우 동감(同感)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