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5 13:16
일본의 최악의 재난을 다루는 일본의 놀라운 침착성과 대조되는 우리나라 언론의 호들갑을 보며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재난이나 사고 보도에 있어서 언론사는 냉정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원칙과 일이 진행될 때는 반드시 현재 벌어지고 있는 '팩트(사실)'에 집중하라는 것이다2011/03/15 15:18
글을 쓰기 시작하는 지금 시간은 2011년 03월 13일 새벽 2시 10분입니다.. 지난 3월 11일 오후 2시 46분에 발생한 일본 동북부 지방의 태평양 연안 대지진.. 쿤(글쓴이)은 3월 11일 저녁 7시 경부터 지금까지 약 31시간 동안 tv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tv 앞에서 새우잠 잡니다.) 쿤과 다다다가 사는 곳이 지진 발생지로부터 약 700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나가노 지방에서 또 다른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지라,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