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1 23:12
미디어 영역에는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들이 남아 있다. 어쩌면 영원히 풀지못하는 숙제일 수도 있을 것이다. 패러독스(Paradox), 역설이라고 말하지만 가장 근사한 번역은 '이율배반(二律背反)'이 어감상 가장 가까운 말인 듯 싶다. 그리고 딜레마(dilemma) 역시 딱히 직역은 어려우나 '진퇴양난(進退兩難)'이 가장 어울린다. 자, 미디어 영역과 우리 생활 속의 패러독스와 딜레마부터 들어가자. 1. 사람들에게는 선택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2..2008/11/28 01:55
KOBACO 코바코(KOBACO), 즉 한국방송광고공사가 공중파 방송광고를 독점하는 것은 시장질서 및 경쟁촉진에 위배되므로 위헌 취지의 판결이 헌재로부터 나왔다. “코바코 방송광고 독점 헌법 불일치”[국민일보] 위헌이 아니라 헌법 불일치 결정이 나온 이유는 위헌이 되어 법안이 즉시 효력이 정지되면 방송광고와 관련된 모든 업무가 마비되기 때문에 사실상 위헌이지만 새로운 법안으로 교체될 때까지의 공백기간을 두겠다는 말이다. 30년 가까이 지켜져온 방송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