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www.naver.com)는 블로그 개설 사이트와 관계없이 같은 분야의 주제나 관심사?기호를 갖고 있는 블로거들이 링크?트랙백 등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링크 서비스인 ‘블링크(Blink)’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링크’(blink.naver.com)는 ‘블로그(blog)’와 ‘링크(link)’의 합성어로, ‘좋아해?갈래?살래?할래’ 등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뉜 분야 중, 이용자가 직접 정한 관심 주제어와 관련된 네이버 사이트 내 또는 다른 사이트의 블로그 글들을 서로 링크시켜 공유할 수 있게 해준 ‘네이버식 개방형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용자라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월드컵 관련 글(포스트)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네이버 내 타 블로그 글뿐만 아니라, ‘블링크’의 트랙백 기능을 통해 다음? 야후 등 타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나 이글루스? 올블로그 등 블로그 전문사이트의 글까지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블링크’는 공통된 관심사별로 블로그 글들을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감’이라는 이용자 추천기능을 통해 공유된 글들에 대한 가치부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