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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괴롭히는 비즈니스 신화

2011/09/14 14:23

◆ 품질 우선주의
팹시와 코크를 보라. 맛있는 것을 고르는 게 아니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걸 고른다.
삼성TV와 소니TV 가운데 어느 것이 품질이 우수한지를 진정 비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가.

◆ 효율성 우선주의
효율화는 양극화를 부축인다.
효율성의 끝은 다시 기존 질서의 해체를 의미한다.
비효율적인 모든 것을 사망시키는 비인간적인 끔찍한 결과가 남기 때문이다.
효율성의 끝은 비인간성이다. 인간 처럼 비효율적인 리소스는 없다.

◆ 글로벌 우선주의
왜 영어를 쓰는 베트남은 선진국이 아닌가.
왜 야후는 미국에서 잘 못 나가지만 대만과 일본에서는 여전히 1위인가.
오히려 국경 구분에 대한 고려가 더 우선 아닌가.
글로벌에 대한 헛된 망상이 국가 정체성을 헷갈리게 만든다.

◆ 정보 우선주의
더 많은 정보는 정말 우리를 윤택하게 하는가.
사실은 더 많은 정보 때문에 선택이 괴롭다.
또한 선택 후가 더 괴롭다. 선택을 안심시켜주는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

◆ 공감 우선주의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하자?
성역할에 대한 입장과 종교와 사상, 철학은 타협의 여지가 별로 없다.
무턱대고 공감하자고 해봤자 안티는 평생 안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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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공감, 신화, 품질, 효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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