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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워 블로거의 고백?

2007/11/06 20:39

특정 플랫폼에 갇혀 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만이 엠파스에서 뛰쳐나왔을 때 겪었던 그 심정...

네이버가 선정한 파워 블로거 12인 가운데 한 명의 자기 고백성 글이 의미심장하다.

나는 파워 블로거가 아니다[Project-R]
300만 아니 3000만이 이 블로그에 온다고 한들 그건 내 힘이 아니다 "네이버"에 종속되어 얻은 결과물에 불과하다.
그는 자신이 파워블로거가 아닌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거론한다. 그러면서 말미에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래,지금까지 나열한 내용 나 혼자만의 착각[이면 정말 좋겠지만T.T]이라고 치자.그래도 결국 나는 파워블로거가 아니라는 결론은 변하지 않는다.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내가 아무리 설레발을 친들, 한명의 독립된 블로거가 아닌 블로그를 하는 네이버 유저일뿐이다. 모든 시스템이 네이버의 범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네이버 메인에 뜨지 못하면 제대로 인정받기 힘든 컨텐츠의 생산속에 네이버가 원하는 컨텐츠를 늘 생산해야한다.
플랫폼에 갇혀 있을 때의 상황이 인지되었기 때문이었을까? 네이버 안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 블로거 가운데 한 명인 그의 자기 고백을 듣고 있자니 뭔가 짠~ 한 기운을 느낀다.

여기에 댓글을 달자면..^^
런데 레드써니님~ 힘내세요~ ^^ 플랫폼에 갇혀 있거나 독립돼 있거나 모두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

그의 글은 내가 보기에도 수준급이다. 그가 플랫폼으로부터의 특혜를 받았다 손 치더라도 그의 콘텐츠 갖고 있는 힘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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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네이버, 블로거, 파워 블로그,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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