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잡아서..^^;; 일단 AP통신에서 보여준 이 그림은 2003년 당시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개선된 내용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신체 윤곽이 남에게 보여져야 한다는 것 자체가 수치심을 자극할 수 있을 것입니다. 9.11 이후의 미국의 정신적 불안감이 이러한 무리수를 자꾸 두게 만들고 서로 불편하게 만들고 있군요.
우연찮게 윗분이 보고 제게 알려주시는군요. 제가 하는 일은 사정상 밝히긴 그렇고, 관련된 기사이고.. 이 쪽 일을 하면서 대중들이 얼마나 언론에 의해 왜곡된 사실을 접할 수 있는가를 알고,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기사 자체의 잘못보다는 우리가 늘 당연히 여기는 미디어가 결국은 우리의 눈을 가릴 수 도 있다는 것. 다양한 매체와 기존의 의사소통을 넘는 네트워크 시대,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 스스로의 안목을 높여서 올바른 판단력과 비판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입니다. 세상에 진실이라고 믿는 모든 것들 그것은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TV,신문, 종교, 학교,사회 이런 모든 것들에서 좌지우지 되지 말고, 한번 쯤 Question해본다면 어쩌면 진정한 자신이 누구인가도 발견할 수 있겠죠. 이 블로그 님께서 추가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두셨네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하시길... 감사합니다.
참고로 보도된 사진의 자료는 초기 모델이며, 현재는 다른 회사의 제품이 채택되었습니다.
아.. [오늘의 댓글] 주인공이시군요.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를 주셨습니다. 왜곡된 정보를 보고도 침묵할 것인가, 적극적으로 수정과 정정을 요구할 것인가는 각 개인의 판단일 수 있지만 당사자나 관련자의 경우 좀더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필요하며, 또한 예전보다 훨씬 적극적인 의견개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그 어떠한 외신이나 국내 미디어보다 morefree 같은 분들이 더 우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