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꼬날

2006/1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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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까지는 그렇다 치고 코스닥 우회 상장에서 '이건 아니잖아'가 떠오르는..
Re : 그만

2006/11/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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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에게 약속한 사안인 듯 싶군요.

ha2juk

2006/1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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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냥 dc인사이드를 커뮤니티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코스닥 상장은 어이 없군요..;
Re : 그만

2006/11/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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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인 투자를 위한 몸집 불리기 전략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죠.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꺼림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군요.

chaniworld

2006/11/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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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dc가 ucc와 web2.0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열성회원과 가치있는 ucc 를 뽑아 10만명에게 단돈 1000원이라도 답례를 하는 마음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게시판 조합사이트가 코스닥이라..흠..
근데 인수한 업체가 왠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기업이라니,...
Re : 그만

2006/11/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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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주장하는 유무형의 보상책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도 믿습니다만 오픈마켓, 또는 오픈커뮤니티의 성격상 자발적인 네티즌 참여 모델과 버즈 마케팅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종합 포털'이란 개념을 어떻게 잡고 있는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하테나

2006/11/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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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서 들리던 DC인사이드는 신선한 이미지였는데, 벤처가 저런 모습 보이기 시작하면 왠지 끝이 온 느낌이 듭니다.
언젠가 백신업체가 극장을 운영하다 뭐 한다 하던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가물 가물 하네요.
Re : 그만

2006/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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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게 이런 '별종'들은 늘 꺼리를 주게 되죠.
BM만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참여자에게 지속적인 참여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요. 과연 어떤 참여 모델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이군요.
벤처들도 땅 장사하고 건물 지어놓고 임대업하고 생뚱맞은 기업 통해 우회 상장하는 사례는 꽤 많습니다.

미디어몹

2006/1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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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절정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었습니다.

Domitos

2006/11/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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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식이 머리로 이걸 다? 김유식을 앞세운 실세가 궁금하군요.
Re : 그만

2006/11/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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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라면 뒤에서 뒷돈 대면서 이들을 키우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시는 것인지요? 김유식 사장이 투자 유치를 하는 과정에서 받았을 수많은 역 제안들이 더 궁금하군요.

delinquent

2006/11/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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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IC코퍼레이션 주주로써 말씀드리면,
솔직히 IC코퍼레이션은 주당 300원 정도의 전형적인 소형주입니다.
폐기물 처리하다가 인터넷 기업으로 업종변경해도 그다지 무리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런일 자주 있습니다.
예전에는 종이만들다가 하드디스크 파는 업체로 변신한 기업도 있었죠.
솔직히 저는 IC코퍼레이션이 상장폐지될줄 알았는데,디시에서 인수해 버렸군요.
여하튼 잘될수 있을지는 일단 지켜봐야겠습니다.
Re : 그만

2006/11/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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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런 사례는 비단 디시만의 사례는 아닌데요. 다만 참여자들의 정서 공유로 꾸려지고 있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생뚱맞은 것은 사실일 겁니다.

더욱 나쁜 것은 코스닥 등록사를 인수한 뒤에 코스닥 등록사의 직원들을 모두 내보내고 페이퍼 컴퍼니로 놔 둔 다음 물주 역할만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도 우려되는 바죠.

키포스

2006/11/1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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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저는 흥분해서 마구 휘갈겼는데... 조리있게 잘 쓰셨네요.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_^
Re : 그만

2006/11/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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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저도 약간 흥분했다는..^^

순수한 벤처인에 대한 환상 같은 것은 제겐 없습니다만, 이 사안을 보고서는 저도 이 바닥 9년차에 좀 어이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

CK

2006/11/1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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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님 역시 거침없으십니다^^
Re : 그만

2006/11/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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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좀 질러 버렸나요? 제가...^^

2006/1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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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Re : 그만

2006/11/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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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내용을 들었습니다만, 워낙 그들만의 구전인지라 밝히기 힘들더군요. 일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ikiki

2006/11/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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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즈니스 라는게 어찌어찌 해야 한다는 틀이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디카구매할때나 노트북 구매할때 정보찾기 정도로 이용합니다만, 반드시 기존의 틀로 재단할수 있는 비즈니스여야 하는 rule은 어디에도 없는거니까요. 잘못되는 경우 투자자들의 피해가 있을수 있겠지만, 그역시 그들의 판단에 의한 댓가 정도로 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회상장을 악용하는 사례는 많지만, 아직 악용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으니까요)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인듯 하군요. ^^
Re : 그만

2006/11/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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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iki님/ 님의 말씀 모두 옳습니다. 투자자들도 꼭 피해만 보라는 법도 없죠. 또한 기존 비즈니스 틀로만 얽매여 있다가 주저앉는 기업보다 원대한 포부를 보여주는 기업이 더 호감이 가는 것도 사실이죠.
우회상장 자체를 비난하거나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디시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의 특성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과정에 이것저것 이야기가 나온 것이구요.

당연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죠. ^^; 솔직히 그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거나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이번 사안을 어떻게 보느냐는 시각 차이일 수 있습니다.

당장으로서는 투자자들에게는 각종 호재가 엮여있으니까요. 그들이 당장 이득을 봤다고 투자금을 빼내서 홀라당 빠지거나 개인투자자들에게 떠넘기는 식의 행태를 할까봐 걱정인거죠. 이런 걱정들이 모두 다.. 기우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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