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 스타일의 기사는 이미 몇번 나온 적이 있는데, 전자신문의 기사는 몇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들어있더군요.
필자가 실리콘벨리 특파원으로 기억하는데, 엠바고를 깰 정도였으면 조금 더 자세한 기사가 나와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인을 통한 추측기사 정도로 보고 있고, 몇달 전 산자부에서 구글을 방문했을때도 한경인가요 비슷할 정도의 기사가 나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R&D가 생겨도 크게 변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크게 변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100% 동감. 다만 국내 투자 유치 부분에서야 '이슈'는 되겠죠. 오히려 왔다가 깨지고 나가면 더 이슈가 될라나?(농담입니다...) 아니면 국내 포털 문화에 약간의 충격파라도 던져주면서 오픈소스 연구 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구요.
근데 뭐 돼야 되는 거죠. 지금으로서는 성사 여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제가 알기로 전자신문 내용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만...
전 이글을 읽으면서 한국인은 참 이기적이다란 생각을 해봅니다. 웰빙도 이기적인 웰빙이라고 하죠. 하지말라는 건 좀 하지 말지. 나아닌 다른 사람의 것은 너무도 쉽게 보는 이기주의. 그러다가 자기가 그것에 당하면 난리를 쳐대죠.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인데 저도 한국인이긴 하지만 그런 한국인이 싫어지네요.
구글의 R&D 설립은 제가 보기에는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경제의 규모가 한국인의 능력에 비해 너무 작습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서는 안되겠지요. 고급인력의 유출을 꺼려서 문을 열기를 꺼려한다면 우리의 미래가 AOL이 현재 처하고 있는 현실과 그리 다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