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도메인의 난립은 사용자보다 등록자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사용자는 사용의 폭이 넓어지니 좋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등록자 입장에서는 어떤 것 하고, 어떤 것은 하지 않을 수도 없으니.. 모두 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이런 식으로 가다보면 조금씩 아이디어를 내서 또다른 종류의 유사도메인이 등장하지말라는 법이 없을 겁니다. 이젠 어느 정도 제한이나 자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메인의 가치 하락을 불러오게 될 겁니다.
표준은 '독점'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난립에 대한 혼돈'을 방지하기 위한 무언의 약속과같은 것이죠.
유사 표준이 난립하면 난립할수록 우리는 많은 혼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실상의 표준(국가 표준이 아닌)이라도 따르려고 하는 것입니다.
도메인은 원래부터 그렇게 불완전한 표준이었죠.
인터넷은 어떤 국가의 강제적 표준이 아닌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UCC 표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 억지인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