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검색 사업을 펼치는 동안 구글만 검색하다가 합병소식을 접하고서야 비로소 그들을 비난하러 첫눈에 몰리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날만 해도 비난하는 댓글이 60개가 넘어가던데...
첫눈이 100% 잘한 건 아니지만 표면적으로 기사화 되는 거에만 너무 딴지거는 분위기라 좀 안스럽습니다.
자극적인 기사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네이버에 미쳐가고, 지성인들이 구글 서비스에 빠져드는 현실을 먼저 봐야할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점점 커가고, 지성인들은 네트워크를 타고 국외로만 놀아나죠... (모두 그런건 아니라 대다수가 그렇다는 얘깁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첫눈이 검색 아이템만으로 자기 색깔을 찾을리 만무했을 겁니다.
합병이 안타까워도 이해해 주는 분위기였으면 합니다. 좋은 시도로 시작한 일이 쉽지 않았다, 힘들었다, 어쩔 수 없었다 이런 거지 나쁘다, 잘못되었다는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