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보드는 오랫동안 패치가 없었고 그 동안 한국 개발자는 보안 문제를 함구하여 왔습니다. 제 주변에도 제로보드의 보안 결함을 발견하고 제로보드 측에 제보한 개발자가 몇몇 보였습니다. 그들은 언젠가 고쳐지겠지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공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공개하면 싸구려 크래커까지 제로보드를 노릴 것이라고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제로보드 클래식 (앞으로 나올 5와 구별하기 위해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는 희망이 없습니다.
제로보드를 너무 오래전에 사용해 봐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인터넷에 올려지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완전무결하진 않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늘 골치아프죠.
얼마전 우연찮게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가 암호가 걸려서 다른 사람이 읽지 못하게 한 게시물을 그대로 읽을 수 있는 상황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게시판은 '상담 게시판'으로 매우 사적인 내용이 담겨 있었거든요.. 보안. 이제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