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감사합니다. IE7의 변화=웹 서비스의 변화라는 등식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였는데 말이죠..^^ 어쨌든 누구에게나 이득을 줄 수 있는 '공공재'로서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솔직히 돈을 받고 브라우저 SW를 팔려는 넷스케이프보다 웹의 확산에 대해서만큼은 IE의 공로(? 또는 역할)는 인정할만 합니다...
기자의 말도 틀린 말은 아니죠. IE7을 통해 기존의 IE6이 가지고 있던 폐단을 모두 날려버리고, 국내 웹이 전체적으로 표준화와 Web2.0에 가까워진다면 그게 바로 혁명이 아닐까요. 단순히 기능의 혁명이 아니라, 기술적 이상현상을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는거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파폭 애용자이지만, IE7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IE 자체만의 변화보다 브라우저가 업그레이드될 정도의 시기가 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나을 듯 보입니다. 파폭이 영향을 줬겠지만 파폭은 IE의 영향을 과연 받지 않은 것일까도 생각해 봐야겠죠. 이는 바람직한 웹의 미래를 향한 수렴 현상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베끼고 말고가 아닌 서로 학습하고 더 나은 것을 찾으려는 변증법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죠...파폭이 그만한 경쟁자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파폭의 위대함은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