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무버블타입은 태터툴즈과 비교해야 정상이고 태그클라우드와 이올린(또는 올블로그)를 비교해야 정상이죠. 구글은 야후의 웹 문서 검색엔진으로 사용되면서 정상적인 기업형태가 됐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검색엔진이 다음의 웹 문서 검색엔진으로 들어가 있진 않았죠.
거대 담론에 심취한 기자들은 자꾸 멀리서 머리를 삐쭉 내밀고 있는 공룡 머리만으로 몸집을 유추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죠.
그나마 요즘 학습하려는 전문 기자들이 몇 명씩 눈에 띄어서 다행입니다만.. 주의할 것은 늘 '독선'과 '아집'이죠. 저도 많이 조심스럽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Web 2.0'이라는건 하나의 트레이드마크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용어인거죠. 이것저것 'Web 2.0'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과대 포장 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 기사를 보니 '루니아전기' 웹사이트에 RSS 기능페이지 하나 추가하고 '게임업계 최초 web 2.0 도입'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던데.. 그들에겐 홍보이슈로는 최고였을지 모르나.. 참 어색하더군요..;
저도 좀 억지를 부리며 글을 썼지만, 각종 외국 언론에서도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며 웹 2.0에서 말하는 것들은 모두 웹 이란 개념이 나타나면서 추구하던 것들이 일부 구현되기 시작한 현상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국내 언론에서 이정도로 자신있게 인터넷 전반을 흐르고 있는 트렌드에 역행하는 기사를 쓰려고 하는, 또는 쓸 수 있는 기자는 몇 되지 않겠지만 분명 일부 웹 2.0이란 마케팅 이슈에 얄팍하게 편승하려는 것은 좀 '얄미워'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