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강연에서 만난 '당시 취재기자입니다.^^ 그 때 방송일정이 변경된 것 미리 말씀 못 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고요. 이번에 흥미있는 강연 잘 들었습니다. 다만 태플릿 피씨가 앞으로 신문.방송과 같은 언론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스마트 기기 등장과 언론환경의 변화에 대한 아이템 한 번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조언을 구하러 연락하지 모르겠습니다. 더욱 건승하시길..
스마트기기의 등장이 우리 언론환경의 변화에 주는 영향... ^^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말씀을 안 드렸었는데요. 24시간 안에 우리가 쓰고 접하는 미디어 환경이 갈갈이 찢겨지고 그 한 축으로 소셜미디어와 정보기기(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인터넷 접속 기기)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정도입니다. 영향? 너무 거대하고 커서 아마도 '변화' 수준이 아니라 '개벽' 수준으로 대비를 해야 할겁니다. 그동안 배웠던 것은 '원론'만 남고 '실무'는 송두리째 바퀼테니까요. 예를 들어 지금 우리는 필름 출력해서 커터칼로 지워내는 식의 교정을 하지 않지요. ^^ 편집도 디지털편집으로 바뀌면서 릴테이프 잘라 붙이던 것은 그냥 추억일 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기능이 되어버렸지요... 그럼에도 저널리즘과 콘텐츠의 가치, 그리고 공공성은 중요한 가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힘들어질겁니다....
* 조만간 귀사 임직원 대상 강연에서 그 내용을 말해볼까 합니다. 시큰둥하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