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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부활

2010/05/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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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님 코멘트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만님 지적 하나하나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사실 미리 나간 기사인데요. 편집되기 전 판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특히 'SNS 원조' 부분은 분명 그만님의 지적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만이라도 그 부분은 수정해놓도록 할게요.
Re : 그만

2010/05/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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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말씀을.. 몽양부활 화이팅~! ^^

트람

2010/05/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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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던 얘기가 많네요. 글에 동의합니다. 새삼 제가 무식하다는 걸 깨닫게 해 준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Re : 몽양부활

2010/05/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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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몰랐던 사실 많이 배웠어요. 역시 히스토리를 쭉 꿰고 계신 분이 있기에 블로고스피어에선 잘못된 정보의 확산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e : 그만

2010/05/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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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람님이 모르셨다니.. ^^; 괜시리 아는 척 했나 싶기도 하고.. 늘 밤에 글을 쓰면 후회하게 된다니까니.. ㅋ

newrun90

2010/05/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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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Brief History가 한눈에.
Re : 그만

2010/05/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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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난방인데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불량푸우

2010/05/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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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주장이 아닌 확실한 히스토리 증거를 내세우면서 얘기하니까 설득력도 있고 글을 이해하기도 더 좋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Re : 그만

2010/05/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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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태현

2010/05/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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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 와서야 SNS의 형태를 가졌기에 토종 SNS라고 부르는거지 당시에야 그냥 짬뽕 커뮤니티 서비스였죠. ㅋ

그래도 전 여전히 싸이의 폐쇄성'도' 사랑합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친목을 도모하는데는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더라구요. =)
Re : 그만

2010/05/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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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이 경쟁력인 서비스가 많죠. N모사도 그렇고...

키엘

2010/05/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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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 오류가 몇가지가 있습니다.

-. 싸이월드 설립은 1999년입니다.
-. 프리챌->싸이월드 이사툴은 싸이월드에서 제공한게 아니고, 개인 유저가 만들었습니다.
Re : 그만

2010/05/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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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신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버드나무

2010/05/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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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이 둔 악수를 싸이월드가 잘 써먹었었지요. 저때 이사한다고 고생한 걸 생각하면..

맑은하늘

2010/05/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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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다 폐쇄다 이것저것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ㅎㅎ

보배

2010/05/30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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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도 집중되는 글솜씨!!!
최고십니다^__^

지나가다

2010/05/3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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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가 sns의 원조가 아닌것도 사실이고, 싸이월드의 성공에 운빨이 상당히 작용하긴 했지만,. 어쨌든 sns로 분류되는 서비스 중 저만큼 파급력을 가졌던 것은 싸이월드가 거의 최초가 아닌가 싶고. 거기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ㅋ

말씀하신 현실계와 환상계 얘기를 참 잼있게 읽었는데요, 싸이월드가 이만큼 성공한 것과 지금 주춤한 것이 모두 다 그 현실계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 확산 방식 때문이지 않나 싶어요. 오프라인의 관계를 바탕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그 형성된 네트워크가 다시 오프관계를 강화시켜 준다는 점 떄문에 많은 사람들이 싸이에 열광했지요. 하지만 온/오프라인의 모든 관계가 어느 정도 일정 위치까지 가면, 홈피를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홈피로 인한 이득보다 커지면서 싸이가 귀찮아지기 시작하겠죠.
주로 현실계의 관계를 기반으로 네트워크가 확산되다 보니 확산에 한계가 있고, 몇년 쓰다보면 새로운 네트워크 확산은 거의 없이 기존 관계 관리용으로 쓰인다면 잘 쓰이는 정도가 될테니깐요. 반면, 환상계의 인맥 확산을 위해 주로 쓰이는 외국 sns 는 오프관계 강화 목적이 달성된 후에도 새로운 네트워크가 계속 생길테니 여전히 쓸모있겠죠.

그러고 보면, 한국에서 싸이가 주춤한 것은 싸이의 폐쇄성보다는 한국인의 폐쇄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모르는 사람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그렇게까지 공들이지는 않ㅈ. 오로지 온라인에서의 관계 형성에 매료되서 sns에 몰두할 한국사람은 별로 없을듯.

또 네트워크의 목적이 친목용이냐 정보획득용이냐에 따라서도 sns의 수명이 달라질듯 한데, 정보야 끝없이 계속 생성되니 정보획득용 sns는 수명이 길겠지만, 친목용은 어느 정도 친해지면 sns의 효용이 떨어지니 수명이 짧을 수밖에요. 그런걸 감안하면 싸이월드가 계속 잘나가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Re : 그만

2010/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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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견이시네요. 또 배웁니다.

hojai

2010/07/02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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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님이니까, 쓸 수 있는 글이네요. 저도 순식간에 10년을 복기한 기분이네요. 와우.

콘울프

2011/02/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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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책한권 읽은 느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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