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편집장

2009/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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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모니터링을 위해 가끔씩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열어 놓고 전체 미디어를 한 눈에 보다보면, 원하지 않는 기사의 자극적인 제목에 브라우저에 몇 개의 탭을 할애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_-;
옴부즈맨이 이런 낚시성 타이틀들을 좀 정화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 : 그만

2009/11/0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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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런 요구를 독자들이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취지인데 네이버가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이런 댓글이 있더군요. "오죽하면... 쯧쯧"

이지현

2009/1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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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편집권 줄때 잘할것이지....
그렇죠..? 낚시 제목에 한두번당해야죠. 낚시제목이면 좀낫죠. 아예 사진으로 모자이크 처리도 안하는 기사를 올리는가 하면... 자정능력이 과연 있기는 할까요?
난 경제신문은 경제관련 기사를 올리는 신문사인줄 알았는데, 연예신문사더라구요...
Re : 그만

2009/11/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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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포털이 편집권을 갖고 편집을 할 때 뒤에서 욕하는 것이 편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었죠. 손해보지 않는 네이버 뉴스캐스트, 우왕좌왕 언론사 http://www.ringblog.net/1475

갱구

2009/1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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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글이 참, 쉽게 지나쳤던 걸 다시 생각하게 해주네요.
RSS나 트랙백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냥 긁어서 담아갑니다. 아니다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지우겠습니다;
Re : 그만

2009/11/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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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출처만 표시해주세요.

ㅁㅁ

2009/11/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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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언론사 링크는 정말 별로 아닌가요. 정제되지 않은 광고에 이상한 광고 뜨면서 설치하라고 하는 것들. 포탈에서 기사보면 적어도 이런 일은 없잖아요.
Re : 그만

2009/11/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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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털쪽으로 뉴스 소비 습관을 정착시키셨군요. 난제는 난제입니다. 언론 입장에서 단순 CP로 전락한다는 것은 미래의 콘텐츠 생산 주도권을 놓는다는 것이고 이는 포털 종속의 악순환과 영향력 악화를 감내해야 하는 안 좋은 수이죠. 그래서 유통의 끝자락이라도 붙잡고 싶어하는 겁니다.

숲속얘기

2009/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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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이 없는 언론사들 같습니다. 우월의식만 팽배하면서 정작 하는 짓거리는 황색언론 그 자체죠. 조중동이든 한겨례든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뉴스캐스트를 보면서.. 특히 국민일보는 좀 심하더군요. 네이버에서 만든 서비스중 최악의 운영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옴부즈맨. 정말 잘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Re : 그만

2009/11/0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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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자들의 반응을 보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좀더 나은 의견은 잘 청취해서 반영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그럴수록 끔찍한 네이버의 종속은 더욱 강화될 것이니까요. 언론에게 이야기하려면 언론사 사이트로 가야 하는 것이 정상일텐데 언론사에게 불만이 있다고 네이버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그걸 언론사는 남의 사이트 가서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언론사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가운 조치가 아닌 건 분명합니다.

A2

2009/11/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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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의 대응을 보니 제가 다 부끄러워서 손발이 오그라드네요.
Re : 그만

2009/11/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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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없었을 거 같진 않습니다. 많이 자존심도 상했을 것이고 나름 복안을 두고 대응을 하고 싶었던 것도 맞겠죠. 하지만 뭐랄까요. 섣부르게 대응할수록 네이버의 논리에 말리고 있다는 점은 더 안타까운 점입니다. 수가 읽히고 있다는 점이 더 안 좋은 수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겁니다.

사실 언론사라면 이쯤에서 대대적인 반발과 함께 '행동'이 뒤따라야 정상인데.. 그게 말 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기도 합니다.

양창호

2009/1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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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글이네요.
네이버는 이번엔 옴부즈맨이라는 '손'을 통해서 메이저 언론사에 대한 항의라는 '코'를 풀었군요. 네이버에 비하면 언론사는 열수 정도 하수입니다. 그런데도 인정은 하기 싫은거죠. 계속 우기는 겁니다....ㅋㅋ
Re : 그만

2009/11/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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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면 지는건데.. 언론사는 늘 흥분하는 버릇이 있단 말이죠... 요번 건은 오히려 사전에 공격적인 스탠스를 잡았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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