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soulfiller

2009/09/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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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먹먹해지는 포스트네요. 공감합니다.
Re : 그만

2009/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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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렇게 우울해지면 늙어가는 거겠죠? ^^

easysun

2009/09/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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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제가 홍보대행사를 설립하고 그 이듬해, 당시 강동구청인가에 근무했던 김진호 사장을 만나서 인포뱅크를 준비하던 팀들과 오피스텔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홍보전략을 고민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저희 회사가 1년간 "광고를 보면 돈 드립니다" 컨셉의 홍보를 맡았었는데... 나이답지 않게, 능숙하게 언론과 친해지기를 참 잘하던 분이었죠..
Re : 그만

2009/09/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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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화네요. 하튼 이지선 사장님은 이야기 창고라니까요. ^^ 더 재미 있는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학주니

2009/09/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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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라.. 진짜로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군요 ^^
Re : 그만

2009/09/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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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름으로 수명을 다한 지 정말 꽤 되긴 했죠. ^^

졍이

2009/09/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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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보면서 적립금 쌓아가던 게.. 참.. ㅎㅎㅎ 새록새록하네요.
얼마까지 모았었더라.. -_-a
Re : 그만

2009/09/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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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많이들 하셨나봐요. ^^ 실험반 기대반..

newrun90

2009/09/0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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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풍의 시기였죠. 그 회사가 종금사를 인수했을 때 이 업종은 막장이구나하는 좌절을 느꼈고 심각하게 업종전환을 고민한 기억이 나네요.
Re : 그만

2009/09/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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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그 당시의 모양새가 비슷한 곳이 몇 개 보이긴 하네요.. 늘 불쌍한 것은 투자자와 종사자들이었죠.

윤초딩

2009/09/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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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나 꼭 기자들은 꼬여있군요.. 똥파리들 처럼..
Re : 그만

2009/09/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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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그 자리에 있어야 기자인 거 맞죠. ^^ 다만 똥을 바라만 봐야 하는데 그 속에서 뒹구니 문제였죠.

필로스

2009/09/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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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 나게 하는군요... 골드뱅크가 드디어 상장폐지라...
오랜만에 트랙백 한 번 날려봅니다.
Re : 그만

2009/09/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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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필로스님도 많이 남다르실 거 같아요. ^^

ZMania

2009/09/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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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스님 포스트 보고 여기 까지 왔는데 왜 포스트 제목을 보자마자. 골드뱅크 농구팀이 생각 날까요?
Re : 그만

2009/09/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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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마니아시군요. ㅋㅋ

박재욱.VC.

2009/09/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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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언제쯤 벤처 창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 될까요? 벤처 창업을 꿈꾸는 사람으로써 굉장히 막막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도 좋은 환경이 갖춰지고, 그 토양에서 좋은 기업들이 많이 탄생하는 선순환고리를 갖추길 기원합니다. 의미 깊은 글 잘 보았습니다. ^^
Re : 그만

2009/09/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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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런데 벤처는 어디나 힘겹고 어려운 거 맞습니다. ^^ 다만 실패했을 때나 실패하고 나서의 과정이 많이 다를 뿐이죠.

zzz

2009/09/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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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게임 회사 직원입니다. 인생의 황금기에 늘 야근하면서 몇 달 째 밀려버린 월급생각에 작업에만 열중할 순 없었던 숱한 불면의 날들이 생각나네요. 탐욕에 가득차 있던 회사 사장과 투자자들 글구 기자들은 지금도 잘 살고 있겠죠. ㅋㅋ 당시 같이 일하던 동료들은 지금 잘 살고 있는지......
Re : 그만

2009/09/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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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한 번 연락해보세요~

erferfe

2009/09/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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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은 다음 시대의 산업의 등장을 예고 합니다...버블을 이용해서 사기꾼들이 한번 해 쳐먹고..그리고 구조 조정기를 거쳐서 건장한 기업들이 자리를 잡게 되지요...황금채굴..그리고 오일..철도....그리고 가장 최근의 버블이 닷컴 버블이 었고....그리고 이제는 건장한 닷컴기업들이 시장에 자리 잡고 있고 인터넷 산업이란게 시장에서 하나의 산업으로 완전히 자리 잡었지요...
Re : 그만

2009/09/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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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소프트뱅크코리아 문규학 대표도 그런 식의 이야기를 했더랬죠. '긍정적인 거품이 필요하다'면서 말이죠.

...

2009/09/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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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뱅크의 비지니스 모델은 사기모델인데 처음 부터 그걸 주장했음에도 남들은 저를 정신병자 취급하더군요.
Re : 그만

2009/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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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사기모델이라기보다 굳이 명칭을 만들어보면 그레이(회색) 영역의 모델이 아니었나 싶네요. 무 자르듯이 사기와 대박 사업 아이템을 가를 순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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