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말할 때나 글을 쓸 때나 가급적 올바른 표현을 쓰려고 노력합니다만, 가끔은 저의 이러한 노력이 상대방에게 폐? 를 끼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말씀하셨던 "꼴" 의 사례와 비슷합니다. 말이나 글이라는 것이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다보니 상대방이 나와 같은 정도의 지식? 과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에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최근에는 왠만한 건 그냥 상대방의 수준? 에 맞춰가려고 합니다.
제가 굉장히 뛰어난 사람처럼 재수없게 적은 것도 같은데요, ㅎㅎ 절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저도 실수 많이 하고요, 때로는 전혀 틀린 표현을 맞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다만 저는 고치려는 의지와 관심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어요.
제가 정말로 듣기 거슬리는 표현은 "틀리다" 라는 건데요, 제 블로그에도 관련 포스팅을 한적이 있을 정도로 정말 듣기 싫더라고요. ㅎㅎ
암튼 그만님의 포스를 새삼 느끼면서 이만 물러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그런데 과연 저는 누구일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