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ㅇ.ㅇ

2009/02/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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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가 낳냐, 원더걸스가 낳냐 "

이건 일부러 디씨 등에서는 비문으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기들도 알면서 ㅎㅎ..
물론 모르면서 이상하게 배워쓰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고, 비문이니까 안 쓰는게 좋겠지만요.

거기에 - 소시가 내 빠심을 낳았어 라고 댓글을 달아도 되고..
Re : 그만

2009/02/20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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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비문으로 장난처럼 쓰면 뭐라고 하겠습니까.. ^^ 그 댓글에 '낫냐'라고 표현해야 한다고 말해주니까 아니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낳다'를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는 느낌이 풍겼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소개했습니다. ^^

그나저나 소시 열풍은 인터넷 구석구석에서 엄청나더군요.. --;

하민혁

2009/02/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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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진작에 좀 많이 알려주시지 말이지.. ;-P
고맙습니다.
Re : 그만

2009/0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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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좋아하실지 몰랐지 말입니다. ~ ^^

CYnk

2009/02/2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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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와 '돼'를 '하'와 '해'로 바꿔보는 방법은 예전에 [스펀지]라는 방송에서 소개되었었죠. 그 뒤로 많이 활용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통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돼서 유익했습니다.
한국인이 우리말을 쓰면서도 틀리는데 영어를 사용하면서 틀린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 생뚱~~
Re : 그만

2009/02/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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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전 왜 이런 포스트가 많이 보이나 했네요. 제가 배울 때는 늘 '되'에 '어'를 붙일까 말까로 손쉽게 구분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

어쨌든 머.. 좀 틀렸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겠죠. 단, 아는 것을 틀리면 좀 창피해지겠죠. ㅋ

졍이

2009/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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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빅뱅이 책냈대~" 이것도 정말 많이 틀리는 것 중 하나죠 ^-^
많은 분들이 "책냈데~"로 쓰시더라는.

'어의가 없다' 라든지
'이런 문제는 어떻해요?' 라든지..

이런 거 볼 때마다 고쳐주고 싶은 이 빨간펜 오지랖을 어쩌면 좋을까요. ㅜ_ㅡ
Re : 그만

2009/02/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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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을 준비중인데 그 안에 '데, 대' 용법이 있습니다. 정리해볼께요~ ^^

블로거들은 대체로 오지랖이 넓다는..ㅋㅋ

고어핀드

2009/0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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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에 쓰는 "...로써" 와 자격의 의미로 쓰는 "...로서" 도 자주 헷갈리는 것 중 하나죠 =)
Re : 그만

2009/02/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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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로써와 로서도 엄청 틀리죠. 아마 몇 십 년 동안 비슷한 맞춤법 팁이 돌아다닐지 모르겠네요. ^^

학주니

2009/0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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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우리말 ^^
Re : 그만

2009/02/2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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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죠. ㅋㅋ

exedra

2009/02/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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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던 것들인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런 문법적인 것들은 가르치지 않나요? 요즘 들어 특히 틀리게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 듯하네요. 뭐, 저도 띄어쓰기는 항상 틀리지만...
Re : 그만

2009/02/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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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겠죠. 다만 젊은 사람들이 인터넷 문법에 더 익숙해졌을지 모를 일입니다. 또한 배웠다고 해도 한글 맞춤법이 그리 쉬운 법칙은 아닙니다. ^^

gjr

2009/02/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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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다'는 한 단어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 하다'는 사전에 없는 단어라 반드시 띄어서 써야 되지만요.
참고로 잘하다, 잘되다, 못하다, 못되다, 안되다는 한 단어로 붙여서 쓸 수 있고, 안 하다는 띄어서 써야 됩니다.

gjr

2009/02/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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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되다'는 붙여서 썼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닙니다. 신문이나 비디오 또는 텔레비젼 자막처럼 한정되어 있는 공간에 글을 집어넣을 때는 보통 붙여서 많이 쓰고 책같이 제약이 없는 곳에서는 띄어서 많이 쓰죠.
Re : 그만

2009/02/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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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예외 조항이 있긴 있네요.

독자분들도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졍이

2009/02/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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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용법... 고3때 논술강의 때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죠.
그런데ㅡ 직장 다니면서 헷갈리기 시작한 이유가요,
MS워드를 쓸 때 '~중'은 반드시 띄어쓰기해야 빨간줄이 안 그어진다는 것 !

잘 써놓고도 그 빨간줄 때문에 윗 상사에게 욕 들어먹곤 했답니다.
"글로 먹고 산다는 애가 띄어쓰기도 못하면 어떡하냐"고....
머. 상사를 대놓고 가르칠 수 없으니 접어야죠 ^-^;
Re : 그만

2009/02/2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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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기계가 우선이라니.. 기계는 틀리지 않을 것이란 묘한 환상이 있죠.

그나저나 이러다 글쓰는 로봇이 나와서 우리를 몰아내는 것은 아닐런지.. --;

이승환

2009/02/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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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그냥 맞춤법 안 지키고 살겠다는 결심을... 우리말은 정말 어렵군요 -_-;
Re : 그만

2009/0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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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런 결심을 뒷받침하는 의미의 포스팅이 아닌데 말입니다. ^^'

워터아이

2009/02/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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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포스트에서 맞춤법 정보를 잘못 알려준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괜히 분란 일으키기 싫어서 본문중에서 틀린 맞춤법까지 세세하게 태클걸지는 않지만, 그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댓글을 단 적이 있네요. 그러나 표현 방식의 문제인지 조금 마찰이 있었습니다. 괜히 그 생각이 나네요. ㅎㅎ
Re : 그만

2009/02/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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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하죠. 특히 맞춤법으로 지식 자랑하기엔 상호 부담스럽고 민망하고 그렇죠. ^^ 제가 아는 국어 선생님도 띄어쓰기 헷갈려하더만요. ㅋ

죤트럭불아

2009/02/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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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를 낳아도~
Re : 그만

2009/0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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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사투리는 듣기에 참 정감어리죠.

Jae-Chung

2009/02/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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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선배 멋집니다. 10년전 아하!PC에서 뻘건 피가 뚝뚝 떨어지는 대지 받아 들고 한숨짓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 시절의 교열선배들은 지금 뭘하고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권선배님 뵙고 싶네요. 하하.... ^^
Re : 그만

2009/02/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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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분들이 보면 우습겠지? ㅋㅋ

장삼풍

2009/03/0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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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낳냐?의 문제는 애들이 책을 안 읽어서 그런겁니다.
이건 무식해서 그런거고...

문제는 띄어쓰기나 맞춤법 용법인데
일반이들이 "학습"해야만 하는 용법이란 것이 우리 말이 맞는 걸까요?
이것은 "어찌어찌" 써야 합니다......
그럼 그렇게 써야 한다고 배우기 전까지는 잘 모른다는 뜻인데
자기네 나라 사람이 배워야만 제대로 쓸 수 있느 것이 맞춤법이라니....

이건 우리말이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고...

맞춤법이라는...괴물 때문입니다.

꼭 그렇게 써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나름의 논리는 가지고 있지만

그 논리가 얼마나 타당한지는 사실 제대로 따져 본 적이 없습니다.
Re : 그만

2009/05/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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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은 괴물 맞습니다. 근대 사회가 만들어 놓은 표준화된 교과서 전체가 괴물입니다. ^^

생각만나

2009/05/1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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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백이 있길래 와봤는데~ 더 많은것을 배워가네요^^
좋은지적 감사합니다^^
Re : 그만

2009/05/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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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투명연필

2010/02/0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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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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