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용이

2008/10/10 17:27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같은 대학, 같은 과를 나왔다. IT라는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며, 자신의 이론을 지속적인 공부로 체계화 해나가는 친구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대학원이다 MBA다 여러가지 공부의 방법론이 많지만 현장에서 현상을 글로써 정리하며 나름의 이론을 만들어가는 친구의 공부방법에 말이죠...^^
Re : 그만

2008/10/10 22:46

지우기
^^; 용이에게 늘 자극받고 사는 나로서는 너무 고마운 칭찬이네.

민광

2008/10/10 19:22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제가 카오스이론에 대한 책을 처음 읽은게 98년인가 99년인가 고등학교 다닐때쯤 제임스 글리크(글라익?인가) 하는 분의 카오스라는 책을 우리말로 번역한 책이었습니다. 그때는 그책을 읽으면서 어려운 개념이 많아서 애먹었던게 기억나네요. 대부분의 용어가 한글로 번역되지 못하고 영어로 그대로 쓰여있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단순한 계의 행동에서 예측불가능성이 나온다는 사실은 정말 제게도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예측불가능성은 절대로 줄일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서 책이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사실을 정말 각분야의 과학자들이(기상학자, 고체물리학자 유체역학자 등등 대부분 유럽 과학자들이더군요) 논문으로 써서 발표했지만 주류 학계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었죠. 그러다가 90년대 이후부터 관심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더군요. 선형미분방정식으로 기술되는 계와 같이 해가 딱딱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라 비선형성이 내재된 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과학자들이 주로 그런 문제에 흥미를 느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미래의 노벨상은 혼돈과학(요즘은 카오스대신에 이 용어를 쓰더군요)부문에서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네요.
Re : 그만

2008/10/10 22:49

지우기
그 책이 벌써 그렇게 됐나요? 지금 남는 것은 프랙탈, 카오스, 해안선, 담배연기 등의 단어만 남았었죠. ^^ 그 안에 복잡계에 대한 심오한 철학이 숨어 있는지 그때는 몰랐었더랬죠..

최재표

2008/10/11 11:29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그만님 오랜만이네요..최근 그만님 글 익는 재미로 삽니다
Re : 그만

2008/10/11 22:24

지우기
저런! 너무 감사합니다. 요즘 포스팅이 뜸했는데 분발해야겠네요. ^^

젤가디스

2008/10/11 18:47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좀 어려워서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글 잘 읽었습니다.
Re : 그만

2008/10/11 22:25

지우기
혼자 공부하면서 정리하는 글입니다. ^^ 어렵긴 어렵더라구요.

Groovie

2008/10/13 07:54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복잡계나 Info VIZ쪽에 참 관심이 많아서 국내 모임같은게 없나 궁금했는데
COREN 사이트를 여기서 알게됬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복잡계 이론의 활성화가 따로 나뉘어져 있는 여러분야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 : 그만

2008/10/15 22:48

지우기
관심이 많으시군요. 제게도 좀더 쉬운 통찰을.. ^^(굽신굽신)

수원

2010/06/28 10:39

댓글에 댓글 달기 지우기
복잡계를 전공한 사람으로써 부끄럽습니다. 공부는 했지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개념 정리가 안되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됬네요. 주로 사회적인 현상으로 설명해주신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럼 저도 분발해야겠어요~~
좋은글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