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

mepay

2008/04/1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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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에서 수익을 내는 사업을 함에 있어서 포털을 빼놓고 뭔가를 한다는게..절대 쉽진 않습니다..그렇게 달팽이가 되어가는것이죠...어쩌지 못한다는것에..절망감마저 느껴지는군요..
Re : 그만

2008/04/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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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은 알았고 문제도 다 노출이 돼 있음에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죠.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 다다르기 전에 내려갈 것을 생각하듯이 준비하고 있지 않을까요?

kenu

2008/04/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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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상실시대입니다. 소심한 한국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우리는 계몽이 필요한 지도 모르겠습니다.
Re : 그만

2008/04/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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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있는 벤처가 없습니다. 도대체가 큰 곳에 가서 높은 연봉이 자신의 목표인 젊은이가 너무 많습니다. 보수적인 사회에서 역동성이 떨어지면 결국 그 사회적 대가를 치르게 될겁니다.

zenguy

2008/04/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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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지름길이라면 편법도 선택일수 있을것 같다는 인정을 하게되는.... 후..

guest

2008/04/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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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런 식이잖아요. 모난 돌이 정 맞는 사회가 바로 우리 사회 아닐까요?
우리는 제대로 가고 있지 않는것 같습니다.
Re : 그만

2008/04/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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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우리 사회만은 아니겠지만 말이죠. 뭔가 이상할 때 망상이나 몽상이라도 좋으니 명분으로 움직이는 젊은이 집단을 기대해 봅니다. 그래야 희망이 있죠. 너무 실용실용하다 보면 상위 1%를 먹여 살리면서 떡고물 떨어지는 것이나 기다리는 노예밖에 안 될겁니다.

감정은행

2008/04/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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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씁쓸한 글이군요...그래도 무언가 희망을 있지않겠어요?..ㅎㅎ
Re : 그만

2008/04/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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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죠. 희망은 그것을 품는 자의 것이죠.

우유두부

2008/04/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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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은 갖고있지만, 실천할 의지가 부족합니다. ^^;
Re : 그만

2008/04/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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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은 누구나 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 작은 깨달음, 작은 움직임으로 거대한 파도가 만들어질 겁니다. 그게 역사였으니까요.^^

학주니

2008/04/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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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거대한 시장을 먹어버린 대형마트꼴입니다.
현재의 포탈사이트는 말이죠.. -.-;
Re : 그만

2008/04/1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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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에 들어서는 순간 머리와 꼬리가 영원히 바뀌지 않게 되죠. 누구를 위한 규모의 경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도덕적이고 배려심 많은 사람들이 1등이었으면 좋겠습니다.

sangyoonmom

2008/04/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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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에 동대문, 남대문, 5일장, 수산시장, 가락시장, 꽃시장 이런거 다닐때는 장보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전 이마트 옆에 살면서 이마트만 다니는데 장보는게 일같고 즐겁지가 않아요. 참 한꺼번에 싸게 사서 편리하긴 한데 ...
Re : 그만

2008/04/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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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성시대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150년 전의 꽃 향기보다 현대의 꽃 향기가 10분의 1 정도로 줄었다고. 대기 오염으로 인해 꽃 향기 분자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라는데요. 편리함을 좇는 우리네 삶이 치러야 할 대가가 아닐런지..

Draco

2008/04/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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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현상은 정말 많은 분들이 뼈져리게 느꼈을 겁니다. (솔직히 IT나 인터네사업 분야만의 문제가 아닌듯)

그리고 매우 안타까운것은,
많은 분들이 그저 한국은 작으니까등등 이유로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다 라거나, 유저들도 포탈에 다 있는것이 편하다라는 식으로 자기 합리화해 버리는 것입니다. 비판이 없고 그 나름의 장점을 찾아 안주해버리는데 문제가 해결이 될리가 있나요.
Re : 그만

2008/04/1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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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업체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가진 자가 더 내놔야 합니다. 크다고 더 먹으면 안 됩니다. 그게 인지상정이죠. 크다고 다 먹어버리면 시장은 피폐해지고 결국 자신도 먹을 것이 없어 쓰러지게 될 겁니다.

라지엘

2008/04/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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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되려면 포털을 넘어서야 하는데, 살려면 포털과 쎄쎄쎄 해야 하니..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복잡합니다;; 포털탓만 해서 될 일은 아닌듯 한데 말예요.
Re : 그만

2008/04/1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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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부터 잘못돼 있죠. 정말 근원적인 거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기 어렵게 돼 버렸죠. 하지만 사상누각이라고 봅니다.

까칠맨

2008/04/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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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와 닿는 사례군요...온라인교육사업을 했었던 사람이기에...물론 저도 SP 입장이라 포털과 유사했지만...ㅡ,.ㅡ 대한민국 PC의 인터넷 초기화면은 네이버인 사람과 아닌 사람 둘로 나뉜지 오래 아닙니까...그래도 계속 도전하는 분들이...예전 같진 않은게 현실입니다.잘 읽고 갑니다.
Re : 그만

2008/04/1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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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관계가 아니라 이상하게 우리나라 비즈니스 관계란 것이 '갑을'관계로 귀착되는 거 같습니다. 새롭게 도전하기보다 '갑'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한 것이 지금 젊은 사람들의 세태라면 좀 안타깝네요.

SuJae

2008/04/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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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비스를 열심히 기획해서 안건을 냈는데,

"그거 네이버에서 하면 우린 어떻게 되나?"
"그거시...말이죠..."

몇차례 이런 경험을 하고는 기획자 때려쳤습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말이죠.
절대로 제 능력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Re : 그만

2008/04/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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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막히죠. 교육사업에서는 메가스터디라는 큰 장벽이 존재하고.. 흠.. 규모의 경제도 좋지만 인터넷에서 역동성을 잃는다면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지도 모릅니다.

고어핀드

2008/04/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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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개 발에 금편자가 박히는 상황을 보겠다는 기대 자체를 이미 오래 전에 접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맞는 건 네이버 같은 대형 포탈이 정보를 사육해서 예쁘게 포장해서 보여 주는 것이지, 그 이상의 웹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참고 살든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뜨던지 하는 게 제일 속편하지 않을까요.

Watches

2012/09/2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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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가장 잘 맞는 건 네이버 같은 대형 포탈이 정보를 사육해서 예쁘게 포장해서 보여 주는 것이지, 그 이상의 웹 서비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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