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세 회사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만 서로의 영역을 어느 정도 지켜나가고 있는 중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준비하는 자에게 미래가 있겠죠. 서로 얼마나 꾸준히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키면서 남의 영역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 ㅎㄷㄷ 전혀 위협적일 것 같지 않은데요. 이 일을 어쩌나? 웹에서 문서를 만들고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웹 오피스 기업이 될 수는 없는 일이죠.
뭐 어차피 호랭이야 생각이 깊지 않으니 생각나는 대로 떠벌여 보겠습니다. 어도비는 포지셔닝 자체를 좀더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쪽으로 해야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구글과 MS, 어도비는 전혀 노하우가 다른 기업. 앞선 거인들이 가는 길을 쭐래쭐래 따르는 것만으로 그들을 상대할 수는 없겠지요.
그만님의 말씀처럼 어도비는 이미 그래픽 분야에서 다양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니 웹 오피스 기업을 자청하려면, 그에 걸맞는 뭔가를 만든 뒤라야 할 듯합니다.
예를들자면, 아직 구글의 독스&스프레드시트가 파워포인트와 같은 프레젠테이션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텍스트와 메타데이터, 기타 데이터 등만 관리하면 되는 워드나 스프레드시트 문서와 달리, 웹 상에서 그래픽을 가볍게 구현해 내야하는 프레젠테이션의 구현은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겠지요.
플래시와 플렉스를 가진 어도비라면 이쪽 분야에서 먼저 리더십을 확보해 보는 게 옳은 공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어도비라도 1:1 맞짱에서 승부하기에는 MS와 구글이 너무 덩치가 크니, 선빵부터 날려야 한다는 거죠.
아놔... 근데 이거 뭔소리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