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단순히 사진을 죽 모아 놓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어떻게 정리하고 보여줄 것인가도 중요하다는 점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어제 제가 지난 17일 다녀와서 영월, 단양 1박2일 주말여행기란 포스트를 쓰면서 느낀 것인데요. 참 사진 정리하기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 그럼 제목 처럼 애크로뱃으로 사진 몇 개 모아 놓은 것이 PDF 앨범이냐고 반문하실까봐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따라하기를 준비해봤습니다. 애크로뱃이 없으시다면 눈으로보시고, 만일 애크로뱃이 깔려 있는데 다양하게 활용을 못하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먼저, 사진이 있는 폴더로 가봅니다. 저는 시연을 위해 블로그에 올려둔 그림 파일을 몇 개 준비했습니다.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시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진 하나에 한 PDF 파일을 생성시키시려면 [Convert to Adobe PDF]를 누르시면 되구요. 제가 보여드릴 리치 미디어 UI 형식을 사용하시려면 [Combine supported files in Acrobat...]을 누르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Duke님의 Acrobat 을 활용한 사진 관리 (1) 글과 똑같이 진행합니다. ^^ 다음부터 조금 추가되는 내용이 있는데요.
그러면 파일을 모으기 위한 창이 나옵니다. 여기서 다시 파일을 하나의 PDF 파일로 묶어두는 기능만을 사용하시려면 [Single PDF]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PDF Portfolio]를 선택해서 다양한 레이아웃을 경험해볼 요량입니다.
자 Acrobat이 실행되는데요. 오른쪽을 보니 EDIT PDF PORTFOLIO라는 기능 영역이 보이는군요. 여기서 저는 마치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 UI 처럼 3D를 흉내낸 Revolve를 선택하겠습니다. 물론 여러 개의 파일을 썸네이로 볼 수 있다거나 오른쪽을 나열돼 있다거나 무작위로 배경 위에 파일을 흩어 놓는 식의 표현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마우스로 왼쪽 그림 영역을 보시면 파일 이름은 물론 아래 설명까지 적어 놓을 수 있어서 사진 정리하기 깔끔합니다. 물론 윈도우 파일 관리자에서도 설명이나 태그를 붙일 수 있는데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시죠. 아래를 보시면 파일을 더하거나 폴더 째 추가하거나 폴더를 따로 만들어 여러 개의 파일을 나눠 담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좀 썰렁하다구요? 그럼 표지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ADD WELCOME & HEADER 영역을 사용해 사진들의 전체적인 제목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날짜나 주제를 정해도 되구요.
이렇게 만들어진 PDF는 Acrobat.com이나 이메일 등으로 배포하기도 쉽구요. 따로 저장했다가 인화용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단 지금 보여드린 포트폴리오 기능은 어도비 애크로뱃 9 이상에서 제작 가능하구요. 어도비 리더 9 이상에서 제대로 불러들여 표현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근데 이렇게 좋은 기능은 왜 늘 너무 많은 데이터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동안 사진 정리로 고민하던 제게도 1만 장이 넘는 사진을 이렇게 한번에 깔끔하게 정리할 자신은 없습니다. 어쨌든 나중에 찍게될 사진은 애크로뱃으로 앨범단위로 잘 정리해 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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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acrobatexpert.com/acrobat/?mid=column&category=899&document_srl=1405
2009/10/28 19:28비슷한 생각을 두분이 하셨군요.
유용한 글 잘 보았습니다! 요즘 사진을 인화하는 것도 그냥 낱장으로 인화하지 않고 포토북같은 형태로 많이 제작 하던데...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PDF로 만들면 이 사진을 공유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더 뜻깊게 전달이 되겠네요 ^^
2009/10/28 22:30